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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하이, 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고위험지역 다녀오면 14일 격리

[2021-11-09, 14:13:18]
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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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최대 사교육기관 강사가 농산물 판매… 신동방, 농촌진흥사업 뛰어드나
중국 최대 사교육기관인 신동방(新东方)이 정부의 ‘쌍감(双减, 숙제∙사교육 부담 경감)’ 정책에 대응하는 자구책으로 농촌진흥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8일 재신망에 따르면, 위민홍 신동방 최고경영자(CEO)는 7일 라이브방송에서 “대형 농업 플랫폼을 만들어 수백 명의 강사와 함께 농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농촌진흥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쌍감’ 정책으로 의무교육 단계 학생의 교과목 수업이 전면 중단되자 신동방의 수익 창출을 위한 업무 전환으로 풀이됩니다. 신동방은 ‘쌍감’ 정책 여파로 전국 1500여 개 분원 임대료 반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신동방은 최근 보유 책상과 의자 8만 개를 시골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2. 中 본토 신규 확진 8개 지역서 43명…위험지역 6+68
지난 8일 중국 본토 8개 지역에서 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62명으로 본토 발생 43명, 해외 유입 19명입니다. 본토 확진 환자는 허베이성 12명, 헤이롱장성 8명, 쓰촨성 7명, 랴오닝성 5명, 간쑤성 4명, 장시성 3명, 허난성 2명, 윈난성 2명입니다. 올 가을 본토 코로나19 재확산은 지난달 중순 상하이 단체 관광객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산되어 다수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쓰촨성 청두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 1명으로 12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고 랴오닝성 다롄도 식품회사 냉동창고 관련 집단감염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9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일주일 전보다 43곳 급증한 74곳까지 늘었습니다.

3. 中 '교사법' 28년 만에 개정...교사 처우 개선•진입 장벽 높인다
중국의 교사법이 교사의 윤리 강화, 교사 진입장벽 인상, 교사의 복리후생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화이이진펑 교육부 부장은 지난달 21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교사팀 구성 및 교사법 시행 상황을 소개하며, 교사법 수정 작업에 박차를 가해 수정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교사법 초안은 △사덕사풍(师德师风, 교사의 도덕, 품격)을 강조하고 △교사 진입장벽 높였으며 △교사 처우와 보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이 부장은 "법률 개정 절차에 따른 작업 일정을 가속화하고, 개정 초안을 개선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제출,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상하이, 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고위험지역 다녀오면 14일 격리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가 중국 내 전염병 중·고 위험지역에서 상하이로 진입한 인력에 대한 건강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전염병 중·고 위험지역을 거쳐 상하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상하이에 도착 후 12시간 이내에 거주민 위원회 또는 거주 호텔에 보고해야 합니다. 국내 고위험 지역을 거쳐 상하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14일 집중격리 건강관찰을 실시하며, 4회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 국내 중도 위험지역을 거쳐 상하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엄격한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2회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학교 등 관련 단위는 건강코드(健康码) 검사를 강화하고, 지난 14일 이내 국내 전염병 중·고 위험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학생, 근로자 등은 관련 건강관리 조치에 협조해야 합니다.

5. 중국 ‘위드 코로나’ 언제 하나…中 전문가 “집단면역 구축 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도입 국가가 점차 늘어나면서 중국의 도입 시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염병 전문가가 현 방역 단계와 추후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9일 재신망에 따르면, 정광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 감염병학 수석전문가는 6일 제4회 수입박람회 홍차오국제건강과학기술혁신포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천연두와 같이 세계적으로 소멸할 수 있는 조건이 없으므로 인류와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의 방역조치는 백신 보급 이전의 전국체제 불특정 방역 단계, 전국체제 하의 백신접종, 불특정 방역 단계, 집단면역 구축 후 일상 방역 단계 등 세 단계를 거친다”며 “현재 중국은 2단계로 격리, 폐쇄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일상화 단계인 3단계는 지금으로부터 1~2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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