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3.13] 中 위건위 “코로나19 유행 정점 이미 지났다”

[2020-03-13, 11:44:06]
중국은 지금… 2020년 3월 13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위건위 “코로나19 유행 정점 이미 지났다”
12일 중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 6월 말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중국 위생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최고점이 이미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펑(米锋) 중국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중국의 코로나19 정점은 이미 지나갔다”며 “신규 추가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코로나19 발병 상황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기준, 중국 후베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8명으로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후베이 외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이중 6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중난산 “전세계 코로나19 6월 종식될 것”
중국의 ‘사스 영웅’ 중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전세계 코로나19 사태가 6월 안에 종식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단, 모든 국가가 중국처럼 방역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전제 하에서입니다. 지난 12일 오후 광동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 원사는 앞으로 2개월 안에 코로나19 특효약 또는 특수 치료 방법을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각국은 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고도로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만약 모든 국가가 중국과 같이 방역 작업을 철저히 한다면 전세계 코로나19 사태는 6월 안에 종식될 수 있지만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의 위험성, 전염성을 경시하고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면 전염병 유행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中 전국 신규 확진 8명…한 자릿수로 ‘뚝’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는 12일 하루 동안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사망자 7명(후베이 6명, 산동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이날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을 제외한 후베이 외 지역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 환자(베이징 2명, 상하이 1명)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해외 유입 확진자는 누적 88명까지 늘었습니다. 한편, 12일 기준 전국 337개 도시 중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도시는 24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4. 상하이 해외 유입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 8명
12일 상하이로 유입된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상하이 내 해외 유입 환자는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13일 상하이시 정부 공식계정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각각 미국, 이탈리아에 근무하다 귀국한 중국인입니다. 12일까지 상하이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 환자는 누적 8명으로 모두 중국 국적입니다. 이들 중 4명은 이란, 3명은 이탈리아, 1명은 미국에서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최근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하이시 정부는 13일부터 최근 2주간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 프랑스, 스페인, 독일, 미국을 방문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지정 장소 격리를 일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5. 上海 박물관∙공원∙유람선 13일부터 순차적 개방
중국 전역의 유명 관광지들이 재개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도 동방명주에 이어 상하이박물관을 다시 개방합니다. 12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박물관은 3월 13일부터 대외 개방합니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사전에 온라인 실명제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고 실내 관람 중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체온 37.3도 이상, 기침 증상이 있는 관람객은 입장이 금지되며 하루 관람객은 2000명으로 제한됩니다. 한편, 상하이식물원, 상하이동물원, 천산식물원, 공칭삼림공원, 구이위안 등 공원 시설도 13일부터 재개방됩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