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 일본에 대한 호감도 14년만에 '최고'

[2018-10-12, 10:30:32]

중국외문국(中国外文局)과 일본언론NPO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중일관계 여론조사"에서 중국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14년이래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국민들이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비교적 좋다'라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10.7%p 상승한 42.2%였다. 2005년부터 해당 여론조사를 진행해온 이래 4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양국 관계에 대해 '나쁘다'고 답한 양국 국민도 최근 8년동안 가장 낮은 비율로, 50%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8~9월 1,000명의 일본인과 1548명의 중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조사에서 중국인들에 일본에 대한 인상을 묻는 물음에 '안 좋다'거나 '상대적으로 안 좋다'락 답한 비율이 56.1%로 작년에 비해 10.7%p 하락했다. 현재의 중일 관계에 대해 '좋다' 또는 '비교적 좋다'고 답한 중국인은 전해에 비해 7.6% 상승한 30.4%에 달했고 '나쁘다'거나 '상대적으로 나쁘다'고 답한 비율은 작년보다 19.1% 줄어든 45.1%였다.

 
중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13.1%에 불과,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는 비율이 86.3%로 높게 나타났다. 중일관계에 대해 일본인들 가운데서 '좋다'거나 '비교적 좋다'고 답한 사람이 7.2%에 불과했고 '나쁘다'또는 '상대적으로 나쁘다'고 답한 비율이 39%로 지난해에 비해 5.9%p 낮아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양국 국민들의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온도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매체 보도에 대한 객관성여부에 대해 80.6%의 중국인들은 자국매체를 신뢰한다고 답했고 양국관계 개선과 이해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답한 반면 일본은 16.4%만 자국언론이 양국관계에 대한 보도가 객관적으로 이뤄진다고 답했고 양국관계 개선에서 언론의 작용에 대해 30.2%가 긍적적이라고 답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중국법] 인테리어 보수기간 2018.10.1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중국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시공업체를 통해 인테리어를 하고, 반년 후 주방,욕실 등의 타일이 떨어져 하자보수를 요구하였으나 계약상 보수..
  • 중국 근대사 인물들의 상하이 고거(故居)를 찾아 hot 2018.10.13
    바진 고거(上海巴金故居) 원래 이름은 이요당(李尧棠), 쓰촨 청두(成都) 출신으로 을 발표할 때부터 ‘바진(巴金)’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바진은...
  • 가을, 상하이 전시장에서 예술과 놀자 hot 2018.10.13
    ‘솜사탕과 백일몽’ 인터랙티브 아트 체험전Don’t quit you daydream ‘棉花糖与白日梦’ 交互艺术体验展올해 큰 사랑을 받은 팝업 플래시몹 예술전이 가..
  • 스크린 속 그 곳, 상하이 영화파크(上海影视乐园) hot 2018.10.13
    상하이 영화파크는 영화 세트장으로 영화 문화를 소개하고 상하이의 옛 풍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테마파크이다. 4개의 대형 스튜디오와 3개의 소형 촬영 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4.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5.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6.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10.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경제

  1.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2.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3.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4.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5.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6.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7.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8.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9.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
  10.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5.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8.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9.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10.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문화

  1.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4.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10.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