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武汉)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들이 속출해 위생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31일 제일재경망(第一财经网 )이 보도했다.
우한시 위생당국은 30일 긴급 통지문을 통해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일이 속출, 현재까지 어떤 유형의 폐렴인지 확진할 수 없다고 밝히며 환자 격리조치 등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각 병원에 촉구했다.
원인불명 폐렴은 ▶38도이상의 고열 ▶폐렴 또는 급성 호흡증후군 증상 ▶발병초기 백혈구가 감소하거나 정상수치에 있으며 림프구 분열수 감소 ▶항생제 치료 3~5일 후에도 여전히 병세가 호전되지 않는 등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우한의 첫 원인불명 폐렴환자는 우한화난 해산물시장(武汉华南海鲜市场)에서 발생했으며 현재는 병원에 격리 조치된 상태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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