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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모든 질환의 시작, 염증을 관리하자

[2021-05-07, 11:33:05] 상하이저널

염증은 감염이나 자극에 대한 면역체계의 첫 번째 반응이며, 발적(홍조), 종창, 발열, 동통, 관련 기관의 기능 장애의 특성이 있다. 진단서를 보면 인후염,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위염, 식도염, 간염, 장염, 피부염, 관절염 등 대부분의 질환명 끝에 ‘염’이 들어가 있다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세균 바이러스 등이 들어왔을 때 독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사실 염증 자체는 외부 독소로부터 몸을 지키는 중요한 방어 기전이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된 후 바로 나타나는 급성반응으로 열이나 몸살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급성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안하고 만성 염증이 된다면, 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혈관을 타고 퍼져 나가 직접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자가면역 질환, 심뇌혈관질환, 암, 우울증, 치매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만성 염증의 원인

만성 염증의 원인은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흡입하거나,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노출, 흡연, 인공 식품첨가물을 많이 먹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비만, 내장지방과 고지혈증도 몸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자율신경계 밸런스를 깨뜨려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과식 과음도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염증 수치 확인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하려면 간단히 혈액 검사로 가능하고. 혈액 내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건강한 사람은 염증 검사를 할 필요가 없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고요산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모니터링을 권고한다. 


염증 줄이는 방법

노화는 피할 수 없듯이 숨을 쉬고 사는 모든 생명체는 산화과정을 거쳐 소멸되고 재생된다. 산화 과정을 늦춘다면 염증 반응도 줄어들고 노화도 늦출 수 있게 될 것이다. 염증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특히 내장 지방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만성 염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노출을 피하고, 금연은 필수다. 명상을 통해 잡생각을 줄여서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 소모량을 줄여서. 그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도 감소시킨다. 몸에 유입되는 산소의 농도가 높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세포와 조직의 순환이 좋아져 소염 효과가 있는데 그래서 자연을 찾아가 피톤치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염증 감소 건강식품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건강 기능 식품으로는 코엔자임Q10, 라이코펜, 마그네슘, 글루코사민, 퀘르세틴, 오메가3, 유산균 등이 있고. 염증 완화에 좋은 음식은 강황 녹차 홍차 식이섬유 양파, 생강, 마늘,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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