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소음 80dB 이상 자동차는 도로서 ‘OUT’

[2018-11-28, 10:52:54]

조용한 밤중에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소리에 놀란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오는 12월부터 상하이 시에서는 이런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상하이시정부의 공식 웨이보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소음 80데시벨(dB) 이상인 9인승 이하 자동차는 상하이 도로(고속도로는 제외)에서 운행이 금지된다. 매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에는 80dB 이상인 오토바이 도로 운행이 제한된다.

 

도시 소음을 줄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이번 방안은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안전법>, <중화인민공화국 환경소음오염 방지법>, <상하이시 사회생활 소음 오염 방지 방법>, <상하이시 도로 교통 관리 조례> 등에 의거한 내용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동차의 시동 소음은 관련 규정에 부합해야 한다.
2. 80dB 이상인 9인승 이하 자동차는 상하이시 도로 운행을 금지한다.
3. 매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80dB 이상 오토바이의 도로 운행을 금지한다.
4. 자동차의 엔진, 배기관, 소음장치 등은 국가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임의로 터빈을 장착하거나 배기관, 소음장치를 개조하는 행위는 일절 금지한다.
5. 만약 80dB 이상의 차량 운행이 적발될 경우 <중화인민궁화국 도로교통 안전법>에 의거해 벌금 200위안, 벌점 3점을 부과한다. 차량의 임의 개조가 적발될 경우 <자동차 등기규정>에 따라 벌금 500위안과 원형복구를 명령한다.
6. 공안기관, 환경보호부 등은 자동차 소음이 미치는 도시 생활 환경 영향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7. ‘110’이나 상하이교통(上海交警)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차 소음 오염 문제를 신고할 수 있다.
8. 본 통보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최초 해저 고속철 ‘닝보-저우산’ 연결 hot 2018.11.22
    중국 최초로 바다 밑을 가로지르는 고속철이 저장성에 생긴다. 지난 19일 저장성 저우산시정부와 닝보시 선전부 등의 관련 부서 소식에 따르면, 중국철도 총공사와닝보..
  • 수입박람회 맞아 상하이에 깜찍 ‘스머프 지하철’ 등.. hot 2018.10.24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맞아 상하이 지하철 2호선에 깜찍한 ‘스머프’가 등장했다. 이 ‘스머프 호’ 테마 열차는 린강그룹(临港集团)이 벨기에 제이브러그항과 공동으로..
  • 상하이 와이탄 조명 '새단장'…국제수입박람회 맞아 hot 2018.10.22
    중국 국제수입 박람회 개최를 맞아 상하이의 와이탄 조명등이 새롭게 변모한다. 뮤지션, 특수 조명가, 인문 창작자가 맞춤 제작한 테마 픽쳐쇼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
  • 中 100년 ‘美’의 변천사 hot 2018.10.04
    中 100년 ‘美’의 변천사 1900년대, 서방문화와 미 서양의 물품, 선교사 등을 통해 서방의 생활방식이 중국으로 들어오면서 이때의 미의 기준은 전족을 하지 않..
  • 자연에서 힐링… 상하이 6대 야외공원 hot 2018.09.29
    창싱도야외공원(长兴岛郊野公园) 장강(长江)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인 창싱도(长兴岛)의 가운데에 위치한 공원은 상하이의 1급 음용수 수자원보호구역과 이웃해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