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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7.2℃!올들어 첫 '고온 오렌지 경보' 발령

[2021-07-07, 16:36:34]

 

 

 

7일 낮 12시43분 상하이 중앙 기상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온 오렌지색(橙色) 경보를 발령했다.

 

서태평양 아열대 영향을 받으면서 7일 상하이 시내중심, 민항(闵行), 푸동(浦东) 등 지역의 최고 기온은 37℃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고온 황색(黄色) 경보에서 고온 오렌지색 경보로 격상했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전했다. 

 

상하이시 기상국의 실시간 기상현황에 따르면, 7일 낮 12시50분 쉬자후이(徐家汇)역의 기온은 37.2℃에 달했다. 이날은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로 7월 5일 이후 3일째 고온 경보가 발령 중이다.

 

올해 상하이의 고온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있다. 상하이 중앙 기상대는 7일 오전 8시40분에 고온 황색 경보를 발령했고, 이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5℃를 넘어섰다. 

 

7일은 공교롭게도 24절기 중 소서(小暑)에 해당한다. 소서는 24절기의 열한 번째로 보통 7월 7일 혹은 8일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다. '작은 더위'라는 의미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한편 일부 지역은 뇌우(雷雨)까지 동반되고 있다. 상하이 기상대는 "대기 중 축적된 다량의 불안정한 에너지가 축적되면서 7일 오후 상하이의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열대류가 발생해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 봤다. 뇌우시 바람의 크기는 7~9급으로 전망한다. 쟈딩구(嘉定区)는 오후 12시55분에 이미 뇌전(雷电: 천둥번개) 황색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비바람이 불면서 기온을 낮춰 상하이의 3일 연속 고온 현상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상하이시 기상대는 고온 오렌지 경보 신호에는 다음과 같은 지침에 따를 것을 권유한다. 

 

1. 외출시 더위 예방 및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고, 가급적 고온에는 야외 활동을 피한다.

2. 야외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

3. 고용주는 열사병을 예방, 기온 하강 조치를 취해야 한다.

4. 정부와 관련 부서는 계획에 따라 고온 대응 작업을 이행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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