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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체크, 상하이 1년이 편하다

[2009-01-13, 05:00:04] 상하이저널
"일년에 3~4차례 한국으로 출장을 가면서도, 정작 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놓쳐 나중에 상하이에 와서야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쉬운 부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교민 K씨 말처럼 꼭 한국에서 해야만 하는 절차를 놓쳐 낭패를 보는 사람들을 상하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것도 난처하지만 신용카드 발급이나 수령 등 본인이 아니면 안되는 사안일 경우, 다음번 귀국을 기다리고만 있기엔 '갑작스러운 출장은 없어야 할 텐데'라는 마음뿐 해결이 난감하기만 하다.

이런 낭패는 이번 춘절 맞이 한국 귀국에서 해결하자.
먼저,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등의 기간 확인부터 시작하자.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 기간과 면허증 갱신 기간을 확인, 기간 내라면 한국으로 귀국을 했을 때 절차를 밟아놓자. 만약 기간이 애매하다면 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해외에 있으면 그 기간만큼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나 면허증 갱신기간이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오해로, 반드시 연기신청을 해야 연기가 된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본인이 아니면 발급도 수령도 불가능한 것이므로 이번 춘절 한국 귀국 시 확실하게 해결하면 편리하다.

또한 세금은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지로닷컴 가입과 싸고 편리한 국제전화 이용을 위해 인터넷 전화 가입도 편리한 상하이 생활을 위해 추천한다. 아이들 예방접종 또한 한국에서 하면 편리한 것 중의 하나, 병치레가 잦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여행자보험도 추천한다. 다양한 여행자보험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자녀를 한국의 학교로 편입학 하려는 부모는, 편입학 시 필요한 제출 서류 중 현지학교 관련 재학증명서나 성적 증명서 등은 반드시 영사관을 경유, 영사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체크 1
자동차 운전 면허증 적성검사 및 면허증 갱신 기간 확인

자칫 기간을 잊어버려 상하이에 돌아와서야 “아차 한국에 갔을 때 하고 올 걸” 후회 할 수 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 자동차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및 면허증갱신 기간이다. 1종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적성검사 기간을, 2종 면허는 갱신 기간을 확인하여 춘절에 귀국시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 절차를 밟아 놓자.
해외 출국 기간 동안은 기간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반드시 연기 신청을 해야 한다. 중간에 한국에 체류할 때에도 3개월 이상 머무르지 않으면 되지만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을 때 미리 절차를 밟아 놓자. 기간이 지나면 벌금이 부과되고 1년이 지나면 면허가 정지된다.
(1) 1종 면허(적성검사) 준비물 : 운전면허증 사진2매(칼라반명함판, 탈모 무배경,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 적성검사 신청서(면허시험장, 경찰서, 신체검사 지정병원 비치)
- 수수료 : 신체검사료(5,000원), 판정료(4,000), 영수필증(6,000원)
(2) 2종 면허(갱신) 준비물 : 운전면허증 사진1매(칼라반명함판, 탈모 무배경,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
- 수수료 : 영수필증(6,000원)
▶ 운전면허관리공단http://www.dla.go.kr

체크 2
아기 예방접종

아기 예방접종도 한국에서 하고 오자. 예방 접종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특히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본접종과 달리 추가 접종은 아이들이 많이 자랐을 때 진행되는 것이라 접종 시기를 깜박 놓치는 부모가 많다. 자녀가 추가접종이 필요한 나이 때라면, 어떤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지 체크 한 후,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을 이용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고 오자.
올해부터는0~12세 아동이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때 무료로 지원되던 필수예방접종을 BCG, 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등 8가지 종류의 백신에 대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할 때도 비용의 1/3수준을 지원,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보건소에서 위탁한 병의원에 한하며 비용은 병의원에서 보건소에 해당되는 만큼의 비용을 직접 청구한다.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이나 보건소에 갈 때에는 꼭 아기수첩을 갖고 가자. 예방접종 기록을 남겨야, 다음 예방접종 때 다른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면 어떤 약으로 예방접종을 했는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초등입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기록 확인 증빙자료 준비
초등입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기록을 확인 할 수 있는 아기 수첩 등 증빙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자. 한국학교나 중국학교, 국제학교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예방접종기록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당장 예방접종 기록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잘 보관을 하다. 해외 연수나 유학을 가게 될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서 반드시 영문 예방접종기록을 요구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기록을 남겨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예방접종 기록 카드를 분실했다면 자녀가 예방접종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증명 기록을 요청하면 된다.


체크 3
의료보험

1. 여행자 보험을 들자

여행자보험은 최대 1년까지 가입 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어려서 병치레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 보험종류에 따라 병원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다. 여행자보험은 최대 1년까지 가입 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어려서 병치레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 보험종류에 따라 병원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다.

2. 상하이 거주 교민으로 현재까지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었다면

1개월 이상 중국에 거주자 중 지금껏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다면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출입국 사실 증명원이나 여권 사본(출국자 개인별 각 1부), 무통장 입금 가능한 예금 통장 사본 1부를 본인 해당 지사의 징수팀에 제출하면 그간 해외에 거주하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다.
◉ 국민건강관리공단 홈페이지: www.nhic.or.kr
Tip 한국 체류시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한국 내 주소지가 있는 교민의 경우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귀국 후 해당지역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유선으로 급여정지해지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한국에 입국하고 있는 동안에 해당기간만큼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단 1개월 이상 체류시에는 진료와 무관하게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3. 임산부 출산 전 진료비 20만원 지원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에 드는 진료비를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형태의 e-바우처로 모든 임신부에게 1명당 20만원씩 제공, 1회 4만원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거주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를 정지해 놓았다면, 한국입국 후 여권을 지참하여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해 급여해지(보험부활) 신고 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국의 건강보험공단 지사(콜센터 1577-1000) 또는 KB국민은행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이때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은 임신 확인서와 e-바우처 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발급된 e-바우처는 수령 후 분만 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정해지며, 임신부는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에서만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지정요양기관은 건강in 사이트(http://hi.nhic.or.kr)의 ‘요양기관 이용정보’나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찾기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 지역번호없이 129번

체크 4
세금 환급

개정된 연말 정산이 이번부터 연초 2월 정산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이번에 개정된 항목 중 자녀교육비 화대와 더불어 국외근무 거주자의 경우 자녀교육비가 공제대상에 포함되어 상하이에서 자녀 교육에 쓰인 교육비를 공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체크 5
재산세 등 세금 납부는 지로닷컴으로

상하이에 거주하며 재산세나 지방세 등 세금 납부시 친척이나 다른사람에게 일일이 부탁했던 사람이라면 인터넷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로닷컴에 가입하고 오자. 인터넷으로 각종 세금 발부 금액은 물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지로를 가입할 때, 공인인증서 발급 등에서 휴대폰 확인 등의 절차가 있어 한국에 거류할 때 가입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인터넷지로(www.giro.or.kr)

체크 6
신용카드 유효기간 확인

신용카드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해외출장 등 긴요할 때 유효기간이 지나버렸다면 이만저만한 낭패가 아니다. 필요한 카드라면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한국에 출장 갔을 때 재발급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는 본인이 아니면 절대 발급 불가능한 것이어서 특히 확인 중요하다.
만약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면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국으로 귀국 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 놓으면 귀국했을 때 시간에 맞춰 찾을 수 있다.

체크 7
인테넷 전화 신청하기

인터넷 전화를 신청, 단말기를 중국으로 가져와 설치를 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여 설명서를 보고 직접 설치 할 수 있을 정도이다,
myLG070 서비스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경우 고객센터 상담을 거치지 않고 직접 희망 070전화번호, myLG070폰 구매, 설치방법 등을 간단히 입력해서 직접 신청 할 수 있다. 직접 설치시 10,000원의 설치비가 면제된다.

체크 8
상하이로 출국시 환 수수료 최대한 줄이려면

인멘페로 환전할때 수수료를 최대한 아끼려면 시중은행의 인터넷 환전ㆍ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송금이 직접 환전보다 환울과 수수료가 가장 적절하다.
인터넷 ‘공동구매’ 환전ㆍ송금을 통해서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외환은행 (www.fxkeb.com), 우리은행(www.wooribank.com), 기업은행(www.ibk.co.kr)에 개설된 공동환전방식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최고 60%-70%까지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이 잇따라 내놓는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활용해 볼 수 있다.
은행별로 수수료와 전신료에도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 환전하자.
참고로 공항내에서 환전 할 때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적은 액수의 돈이라도 미리 시내에서 환전하여 공항 환전으로 인한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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