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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아파트 노려볼까? (2)

[2007-06-12, 01:04:00] 상하이저널
전철 6호선~9호선 6호선
6호선은 북에서 남으로 푸동을 가로지르며 중요한 상권과 거주구역을 경유한다. 그 가운데서도 엑스포의 후화원(后花园)으로 불리는 산린 (三林)지역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곳이다. 이 지역 집값은 지난해 5월 다소 떨어졌다가 완커신리청(万科新里程)과 상동궈지밍위엔(尚东国际名园)등 유명 단지들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산린의 거래량은 3.25% 증가해 상하이 총 106개 지역 가운데서 2위를 차지했다. 집값도 7.4% 오른 9199위엔/평방미터를 기록했다.
까오챠오(高桥)지역은 지난해 단지개발이 크게 늘며 분양단지가 수십개에 이르렀다. 지난 1년동안 까오챠오지역의 거래량은 144% 크게 늘었다. 주변 외국인이 많이 몰린 삐윈(碧云)지역 집값이 떨어질 때에도 까오챠오의 집값은 14.9%나 올랐다.
7호선
7호선 공사가 연기됨에 따라 전철이 경유하는 상따(上大), 꾸춘(顾村) 두 지역의 아파트개발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쌍따, 꾸춘 두 지역의 거래순위는 상하이의 106개 지역가운데서 각각 29위, 28위에 머물렀다.
쌍따의 평균 집값은 7058위엔/평방미터로, 전철 1개역 위치에 떨어져있는 따화(大华)지역에 비해 2543위엔/평방미터나 낮았다. 꾸춘의 5397위엔/평방미터의 집값은 비슷한 지역에 속하는 시청(西城)에 비해 1371위엔/평방미터나 낮았다.
판매 경쟁이 심화된 반면 원활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꾸춘은 외환선 인근 15개 지역 가운데서 가장 낮은 가격에 머무르고 있다. 분양적기를 놓쳐버린 일부 아파트들이 평당 4800위엔의 낮은 분양가를 제시함으로써 꾸춘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은 5000위엔/평방미터로 낮아졌다. 가격이 낮아지자 적잖은 구매자들이 몰리며 최근 상하이에서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8호선
전철 8호선은 화이하이루, 난징루, 스촨베이루 등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들을 경유하며 현재 건설중인 전철가운데서 유일하게 위위엔(豫园)으로 통한다. 따라서 이 지역 부동산 가격도 가파르게 올라 역세권 아파트 가운데서 두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경유하는 지역이 오래 전에 형성된 성숙된 지역인 탓에 주변에 개발할만한 단지가 희소하다. 유일하게 새로 개발된 단지는 양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신쟝완청(新江湾城)으로, 8호선 역세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있다. 신쟝완청의 지난해 거래량은 3.6배나 급증했으며 집값은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오른 10370위엔/평방미터였다.

9호선
9호선의 개통일정은 올해 연말로 잡혀있다. 꾸이린루(桂林路)역까지 개통됨에 따라 기존 쉬쟈후이역까지 통하기로 계획한데 비해 2개역이 줄어들어 1호선, 3호선, 4호선과의 환승이 불가능해졌다. 이는 치바오(七宝)의 과다한 상업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지난해 비록 거래량은 71% 증가했으나 집값은 오히려 21.6%나 내렸다.
치바오와 철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우팅(九亭)지역은 올해 거래량이 상하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쪽에 많은 별장단지들이 들어서 거주환경과 지역 이미지가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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