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 화랑 진출 본격화

[2007-12-14, 23:00:00] 상하이저널

 

[앵커멘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중국 미술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 화랑의 상하이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동포사회에 우리 미술을 알리고, 또 장기적으론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천우정 리포터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9월 4일 상하이에 진출한 한 한국 화랑입니다.

문을 열자 중국작가들의 작품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 화랑은 벌써 세번의 특별전시회를 가졌습니다.

화랑 측은 한국에서 쌓은 화랑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엄중구, 샘터화랑 대표]
"중국작가들을, 정말 진지하고 좋은 작가들을 찾아서 전세계에 소개시키기도 하고요, 한국작가을 위시해서 외국의 미국작가라던가 좋은 작가들을 이곳 상하이에 전시회를 해서 서로 상호 교환전시를 하고자 합니다."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화랑은 줄잡아 3곳!

한국 화랑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 미술 시장의 확대입니다.

중국 미술의 독특한 개성에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일반 시민들까지 미술품 재테크에 조금씩 열을 올리는 상황입니다.

[인터뷰:리즈찐, 상하이 시민]
"모간산루는 화랑이 많은 곳으로 잘 알려진 거리입니다. 이곳 화랑(한국화랑)은 여러화랑 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화랑을 아주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이곳에서는 높은질의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화랑의 상하이 진출은 동포들에게 중국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한국 미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나나, 큐레이터]
"한국예술가분들께서 중국에 와서 전시회도 하세요. 그러면서 한국그림이 중국에 많이 소개가 됐고 중국사람들이 수준이 아주 높은 경지에 이른 한국그림에 대한 선호도가 요즘 높아지고 있어요."

미술 전문가들은 한국 화랑의 중국 진출은 한국 미술 작품이 세계 미술 시장에 발을 담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한국을 보러 오세요!" tv 2007.12.05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문화공연과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동포들 뿐만 아니라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
  • 한국음식 맛나요! tv 2007.11.28
    [앵커멘트] 중국에서도 한국음식 사랑이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음식 판촉전과 농수산물 특별 판매 현장에 많은 중국인들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천..
  • 사랑과 봉사의 하모니 tv 2007.11.23
    [앵커멘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주회를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한 지역 예술단이 상하이를 찾아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동포들은 고국에서 찾아온 악단과 함께 고국의..
  • 한국학교 축제 한마당 tv 2007.11.14
    [앵커멘트]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개교이래 첫 축제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운영상의 우여곡절을 딛고 열게된 축제인 만큼 많은 동포들이 모여 함께 축하했습니다..
  • 김포-홍차오 하늘길 열려 tv 2007.11.02
    [앵커멘트] 상하이 홍차오 공항과 우리나라 김포공항을 잇는 한중 항공 셔틀이 지난달 28일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도심과 공항이 가까워서 일반 방문객들과 사업가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