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 7355만명 반려동물 기른다... 28조원 시장

[2018-10-15, 15:15:44]

중국인 7355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1인당 반려동물 소비액은 평균 5016위안(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국의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소비시장 규모가 1708억 위안(28조원)에 달해 지난해 1340억 위안에 비해 27% 증가했다.

 

최근 발표된 ‘2018년 중국반려동물 산업 백서’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의 수는 735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앙시망(央视网)은 전했다. 이중 도시(城镇)에서 반려견과 변려묘를 키우는 사람은 5648만 명(반려견 주인은 3390만 명, 반려묘 주인은 2258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업계에 대한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은 1인 평균 연간 소비액이 5016위안에 달해 지난해 보다 15% 증가했다. 이중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1인 평균 연간 소비액이 5580위안,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은 1인 평균 연간 소비액이 4311위안에 달했다.

 

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반려견 상품 소비 비중은 72%, 서비스 비중은 28%에 달한다. 상품 소비 중 반려견 사료는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반려견 용품 및 간식이 차지했다. 서비스 소비 중에서는 의료서비스 비중이 가장 높았고, 샤워•미용 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반려묘 상품 소비 비중은 82%, 서비스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상품 소비에는 사료가 44%, 서비스 소비에는 의료 소비가 가장 높았다.

 

반려동물 용품 소비구조를 살펴보면, 샤워용품, 털보호제, 장난감, 목줄 등에서 소비액이 가장 높았다. 반려묘 상품 중 소비가 가장 높은 3위는 고양이 모래, 장난감, 고양이 클립보드순으로 나타났다.

 

1,2선 도시의 80허우(80后: 80년대 출생자)는 반려동물 소비에 거금을 아끼지 않았다. 1인당 반려견 용품 소비액은 80허우의 경우 평균 1921.7위안, 1선 도시는 2004.2위안에 달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6.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7.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8.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경제

  1.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2.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3.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4.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5.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사회

  1.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2.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분야별 Topic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코리아 OHM, 中Sunny Tren..
  6.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9. 중국판 챗GPT ‘키미(Kimi)’..
  10.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경제

  1.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4.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8.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9.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1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5.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문화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