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건국 70주년 기념식' 초대형 스케일로 국력 과시

[2019-10-01, 13:20:37]

 

 

 

중국이 1일 2시간 40분 남짓한 '건국 7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갖고 초대형 스케일의 축하 퍼레이드와 함께 막강한 국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축 행사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1만 5천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사열을 시작으로 군 장병들이 시 주석 앞을 지나가며 위용을 과시하고 최첨단 무기들이 등장해 군사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로 16번째 되는 열병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5천명으로, 59개 열병대와 연합군악단이 참가했다. 또 각종 비행기 160대, 군사장비 580대가 동원됐다.


또 올해는 장성급 군장교 참가가 가장 많은 열병식이었으며 여군 열병식에서는 최초로 장성급 여군장교가 배치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초로 유엔평화유지군이 열병식에 참가하고 예비역 부대, 민병 등 제대가 열병식에 참가해 위용을 뽐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최신식 무기들도 대거 선보였다. 중국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과 젠-10, 젠-11B 등 주력 전투기와 즈(直·Z)-20 같은 무장 헬리콥터가 공군 열병식에 나타났고 최신형 무인 정찰기 DR-8 초음속 드론도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주목을 끈것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41(东风41)로,  한 번에 핵탄두 10개를 탑재할 수 있고 사정거리가 1만2000∼1만5000㎞에 달해 미국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 또 둥펑-21D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17 초음속 미사일, 해상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巨浪·JL)-2 등 전략 핵미사일도 선보였다. 


이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사설 논평을 통해 "'70주년 기념식은 신 시대 중국의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미 무역전쟁이 1년여동안 지속되고 있고 홍콩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중국의 웃음거리를 구경하고 싶어하는 세력들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더욱 큰 자긍심과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며 열병식은 중국이 군사(军事) 투명화를 위한 방식일뿐 무력 과시도, 군사적 위협 수단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서방언론들이 중국의 70주년 기념식을 현재 '잠정적 요인'들과 연관시켜 떠들고 있으나 건국 기념식에서의 열병식은 과시가 아닌 중국의 오래된 전통일뿐이라고 강조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10월부터 새로 바뀌는 규정들 hot 2019.10.02
    10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上海 10월 10일부터 교통 과태료 체납금 부과 오는 10월 10일부터 상하이에서는 모든 교통 법규에 대한 과태료 납부 기한을 15일 이..
  • 시 주석 '건국 70주년' 축사 "완전한 통일 위해.. hot 2019.10.01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건국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어떤 세력도 중국의 지위를 뒤흔들 수 없으며 완전한 통일을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 9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동시 반등 hot 2019.10.01
    최근 경기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고 1일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9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구매 관리자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
  • ‘아세안+6’ FTA 실질적 진전... 印 대중국 80% 상품 세금 감면 hot 2019.10.01
    7년이라는 마라톤식 담판을 거쳐 동남아 10개국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6개 아태국가간의 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 新중국 70주년! 눈부신 성장! hot 2019.09.30
    역대 최대 열병식… 장병 1만5000명, 군악대 1300명올해는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1일 오전 베이징..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8.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9.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5.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6.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7.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8.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9.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3.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7.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8.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9.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10.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5.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6.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7.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8.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9.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10.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6.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