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대 항공사 1분기 140억 위안 적자...상반기까지 시장 '불투명'

[2021-04-30, 11:33:20]

중국 3대 항공사의 1분기 성적표가 발표된 여전히 큰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29일 저녁 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이 나란히 실적을 공개했다. 항공 3사 중 남방항공이 52억 6200만 위안으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항공은 48억 500만 위안, 동방항공은 39억 33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3개 항공사의 적자만 140억 위안에 달하는 셈이다.


기타 상장사 중에서도 하이난항공은 62억 95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고 지상(吉祥), 춘치우(春秋), 화사(华夏)등은 4억 9100만 위안, 2억 2700만 위안, 971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남방항공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 211억 41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3.82% 감소하며 3대 항공사 중 매출 감소가 가장 적었다. 국제항공과 동방항공은 각각 46.99%, 48.5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소폭의 매출 감소에도 남방항공의 적자폭이 가장 컸다. 남방항공의 1분기 적자는 52억 6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64% 감소했고 국제항공은 -48억 500만위안으로 -276.48%, 동방항공은 -39억 3300만 위안으로 -296.06% 감소했다.


반면 3개 항공사 모두 중국 내 백신 접종률 증가, 국내 코로나19 상황 호전, 관광시장 활성화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실적 호전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해외 코로나19 상황 악화,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 등의 불확실성 때문인지 올 상반기까지의 경영 상황은 계속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는 항공사 뿐만 아니라 공항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 공항을 제외하고 바이윈공항(白云机场), 선전공항(深圳机场) 모두 올해 1분기 각각 -6301만 위안, -1억 21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하이공항의 경우 올해 1분기 비록 지난해보다는 94.21% 감소했지만 8057만 7100위안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5.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8.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9.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10.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코리아 OHM, 中Sunny Tren..
  9.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1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코리아 OHM, 中Sunny Tren..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7.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10.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