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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항저우 전자상거래 수출 심화 연수단 현장 참관기

[2019-07-08, 09:44:53]
-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 운영 대행사, 타오바오 대학 강의 등 현장감 넘치는 콘텐츠로 구성 -
- 중국 B2C 시장 진출 시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시장 침투율을 종합적으로 고려, 단계별 마케팅 전략 세워야 -  

 

 

 

□ 연수단 개요

 

 

                       

 

  ㅇ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 기본 전략부터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 제고

    -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전자상거래 수출 심화 실무 교육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 희망 소비재(화장품, 생활용품 등) 브랜드 등 기업인 17명이 참석하여 중국 전자상거래 대표 유통플랫폼 및 전문 교육 연수기관에서 세미나가 진행됨

- 중국 최대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한 알리바바 본사에 방문하여 타오바오 대학(알리바바 산하 전문 교육 기관) 전문 강사로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동향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본 유통 구조 등에 대한 학습을 진행함

- 이 외에도 Kaola.com 등 대형 유통망 MD 및 Leqee 등 전자상거래 운영 대행사 한국 브랜드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최신 전자상거래 시장 이슈 및 각 사의 시장 확대 전략을 확인함 

 

 

 

□ 연수단 프로그램

 

  ㅇ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방문

    - 6월 24일 오후에 NETEASE KAOLA(网易考拉) 항저우 본사에 방문하여 플랫폼 기본 소개 및 주요 브랜드 제휴 구조 및 프로모션 기간 매출 규모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한국 브랜드사의 협업 구조, 입점 정책 (플랫폼 직접 사입, POP 스토어 입점, NETEASE YANXUAN PP상품 개발 등)의 차이점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함

    - 특히 NETEASE KAOLA POP스토어 브랜드 입점 총괄 매니저가 직접 최근 KAOLA에서 주목하고 있는 제품 카테고리 및 입점 심사 주안점 등을 설명해주며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한 이론부터 실무적인 부분의 논의가 진행됨

 

 

 

 

ㅇ 전자상거래 전문 교육 기관(타오바오 대학) 강의

- 2일차 교육으로 항저우 알리바바 시시캠퍼스의 타오바오대학 강의 프로그램에 정식 입교하여 보다 심화된 내용의 전자상거래 기본 지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됨

- 타오바오 대학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전문 교육 기관으로 400여 명의 공인 인증 전문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음. 강사진은 실제 타오바오 및 티몰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육성하는 기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번 연수단 교육에서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교육인 점에 포인트를 맞춰 전자상거래 통관 구조 장단점(일반무역 및 크로스보더 무역), 알리바바 빅데이터 시스템, 알리페이(Alipay)의 스마트 금융 및 신용 평가 시스템, 전자상거래 물류 모델 비교(한국발 역직구 및 보세 직구) 등 전자상거래 종합 실무 지식을 교육함  

 

 

 

 

ㅇ 전자상거래 전문 운영 대행사(Leqee社) 방문

 - 알리바바(티몰, 타오바오), JD.com, Pinduoduo 등 중국 메이저 유통 플랫폼의 점포 운영 관리 대행 업무를 주력으로 하는 Leqee 항저우 지사 방문 및 한국 브랜드 담당자 브리핑을 청취함

 - 단순한 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 유입량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제품 개발, KOL 및 연예인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내부 인하우스 마케팅 자원 활용 방안 등 해외 유력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브랜드 매출 관리와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

 - 특히 6.18행사, 광군절 등 중국 대형 프로모션 기간 전후에 발생하는 실제 소비자 유입량, 구매 의사, 실제 매출액을 데이터화한 자료를 제공하며 브랜드사 마케팅 역량의 집중 투입이 필요한 시즌을 설명하는 등 실무에 유용한 지식을 전달함

 

 

 

□ 시사점


  ㅇ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의 현실적인 조언 제시

   - 이론이나 시장의 거시 전망을 위주로 단순히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만 다루지 않고, 한국 중소기업 입장에서 시장 진출 과정에서 예상되는 애로점을 동시에 제공

   - 특히 중소·중견 브랜드의 성숙 단계별 진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최근 유행하는 마케팅 채널(小红书, 抖音 등)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과 투입 비용 등을 상호 논의하는 등 실무적인 콘텐츠 위주로 교육이 진행됨

   - Leqee 한국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별도 인터뷰를 통해 “투입 비용 대비 매출 성과를 고려했을 때 중소/중견 브랜드 입장에서 *플래그쉽 스토어(Flagship Store)를 운영 하는게 과연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해보아야 한다”며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시장 침투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함 

   * 플래그쉽 스토어 : 브랜드 직영 온라인 스토어로 단일 브랜드 제품 판매 및 홍보 채널로 활용

 

ㅇ 역량있는 파트너사 발굴과 중장기 마케팅 전략 지속 요구

   - 단일 중소 브랜드 입장에서 전자상거래 B2C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프로세스(입점-통관-마케팅-물류-CS 등)를 모두 스스로 개척하기에는 시장에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이 있음. 따라서 프로세스 단계별로 역량있는 현지 파트너사 발굴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음

   -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수입 소비재의 범람으로 인해 신규 브랜드에 대한 바이어사의 단순 소싱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현지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과 자금 투자를 요구하는 중국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 자사 역량을 고려하여 B2C 시장 진출 가능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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