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China Joy를 통해 본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발전현황과 전망

[2018-08-15, 14:09:08]

-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성황리 개최 -
- 각종 컨텐츠산업 모두 빠른 발전으로 전망 밝아 -

 


□ 중국 최대 디지털 컨텐츠 전시회 China Joy 개최
 
  ㅇ 이번 전시회 테마는 '신기술, 신엔터테인먼트, 신가치'로 설정됨.
 
    - 지재권을 중심으로 한 게임, 애니메이션, 인터넷 TV와 음악, 인터넷 소설, e스포츠,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S/W 및 각종 관련 H/W 기업들이 참가해 엔터테인먼트산업 발전상을 보여줌.
 
    - 크게 B2B관과 B2C관으로 구분되며 B2C관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Nvidia, AMD, 삼성, 토시바, 퀄컴 등 유명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제품과 컨텐츠를 선보임.
 
    - B2B관에서는 미국,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스라엘, 터키,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에서 기업들이 참가해 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한 상담회가 이어짐.
 
    - 전시기간 총 참관자 수는 35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 현장 이모저모
 
  ㅇ 다양한 기업들의 참가로 컨텐츠 및 H/W를 다양하게 선보임.
 
    - 엔터테인먼트산업이 보다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업들이 다수 진입하고 있음. 그 중 징둥, Vivo, 샤오빠왕(小霸王), 시과스핀(西瓜视频), 망고TV 등이 전시회를 참가해 참관자들의 눈길을 끔.
 
    - 징둥부스는 판매하고 있는 H/W와 주변기기를 선보였으며 한편에서는 게임경기를 진행, 참관자들이 직접 게임 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이끌어냄.
 
    - 패밀리 게임기 복제품이나 90년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샤오빠왕은 출시예정인 새로운 게임기 샤오빠왕Z+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임.
 
    - Vivo는 자체적으로 개최한 e스포츠 대회의 결승전을 현장에서 진행했으며 관련 프로게임팀을 초청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림.
 

 
    - 각종 e스포츠 게임경기, 댄스배틀, 코스튬 플레이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
ㅇ 과거 전시회와는 다르게 보다 중국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
 
    - 텐센트그룹 청우(程武) 부총재는 '중국은 문화와 역사가 깊은 국가인 만큼 고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디지털과의 결합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좋아 최근 출시되는 중국게임은 전통문화를 채택한 경우가 많다'고 밝힘.
 
    -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西游记之大圣归来)' 애니메이션을 모토로 한 게임 데모영상이 방영됐고 '고악풍화록(古月风华录)'이라는 게임은 고대 악기를 모토로 한 게임으로 특히 여성들이 관심을 보임.
  ㅇ B2B관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성황리
 
    - 구글과 Epic Games, Unity 등 유명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Facebook 역시 '개발', 성장, '구현'을 주제로 최초 참가해 Facebook 게임과 제품, 도구, 솔루션 등을 소개함.
 
    - 한국 기업은 한국컨텐츠진흥원(KOCCA)이 한국관을 조성해 스튜디오 도마, 비쥬얼다트 등 3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스마일게이트 등 기업들도 단독으로 참가해 협력개발업체 발굴을 위한 상담을 진행함.
 
    - 일본도 게임개발과 발행, IP수권 등 협력을 타진하고자 Jetro가 일본관을 구성해 10여 개 기업이 참가함.
 
    - 그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400여 기업이 게임개발, 운영, 발행 등 분야 협력파트너를 찾기 위한 상담이 이어짐.

 


□ 중국 게임산업 시장현황
 

 


  ㅇ 2018년 상반기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 발표
 
    - 중국 시청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위원회(GPC)와 중신게임연구소(CNG)가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 유저는 5억3000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4% 증가함.
 
    - 상반기 매출수익은 1050억 위안으로 5.2% 증가했고 그 중 이동식 게임시장의 실제 매출수익은 12.9% 증가한 634억 위안으로 60.4%의 비중을 차지했음. 이는 이동식게임 유저가 4억6000만 명으로 8할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임.
 
    - 2018년 상반기 여성 게이머 소비규모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41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꾸준한 상승세
 
    - 모바일 게임의 발달에 따라 접근성이 높아지고 보다 널리 보급되면서 여성 게이머 수가 증가하고 잠재 소비자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터넷 게임의 매출수익이 798억 위안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체개발 게임의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줌.
 
    - 액션 RPG, 전략, RPG 등 세 종류가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QQ스피드(QQ飞车)를 비롯한 스피드 게임, Knives Out(荒野行动)을 비롯한 배틀로얄 게임도 크게 떠오르고 있음.
  ㅇ 게임산업 발전에 따라 기업 및 기타 산업 분야도 빠른 성장 유지 중
 


    - 2018년 상반기 기준 e스포츠 분야 매출수익은 41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함. e스포츠의 발전에 따른 게임방송과 중계 분야도 수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해 24억 위안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상장한 중국 게임기업은 총 188개사이며 그 중 A Share(A股) 상장사가 151개사, 홍콩 상장 기업이 26개사, 미국 상장기업이 11개사인 것으로 나타남.

 

 

□ 전망
 
  ㅇ 게임과 다른 매체와의 결합이 발전 방향이 될 것.
 
    - 이번 China Joy는 단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컨텐츠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타 매체와의 결합을 통한 고품질의 컨텐츠 개발 방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음.
 
    - 모바일 게임의 보급화와 시장규모 및 영향력의 확대로 디지털 컨텐츠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기업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물, 인터넷소설, 음악 등 IP에 큰 관심을 두며 점차 확대 발전하고 있음.
 
    - 왕이(网易)게임 시장 부총재 우신신(吴鑫鑫)은 '중국 전통문화는 무궁무진한 보물로 다른 매체와 결합해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앞으로도 중국 문화와 결합된 컨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인텔의 사업개발‧e스포츠‧게임사업 총감은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일을 주변에 알리는 것을 좋아함에 따라 SNS와 중계, e스포츠를 결합한 컨텐츠의 발전전망이 밝으며 인텔도 해당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힘.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중국 시청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위원회(GPC), 중신게임연구소(CNG), 왕이게임,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7.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4.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7.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