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적인 쇼핑축제를 넘어 세계인의 쇼핑축제를 꿈꾸는 티몰 '솽11'가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1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매출은 2684억위안(44조 6134억원)으로 또 한번 기록을 쇄신했다. 지난해 매출보다 549억위안(9조 1200억 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Lazada를 통해 '솽11' 쇼핑축제를 동남아까지 확대시켰다.
해외 언론들은 중미 무역마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거침없이 기록을 쇄신한 '솽11' 거래규모에 대해 중국 소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티몰뿐만 아니라 징동(京东)도 올해 '솽11' 쇼핑축제 매출이 지난해보다 446억위안이 증가한 2044억위안(33조 9,61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우체국은 11월 11일 전국 우체국 및 택배회사들이 5억 3500건의 택배를 처리했으며 이는 올해 2분기 이후 평소 물량의 3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기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이다.
올해 '솽11' 택배물량은 11일~18일까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8억건의 택배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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