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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솽스이, 中 1인당 평균 17만원 썼다

[2019-11-13, 12:00:45]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에 중국 국민 인당 평균 1000위안(16만 6000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12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1일 왕롄(网联),인롄(银联, 유니온페이)의 온라인 결제 건은 총합 17억 7900억 건, 총액 1조 4820억 7000만 위안(246조 5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5.5%, 162.6% 증가한 수치다.

중국 인구 수 13억 9500만 명으로 계산해 보면, 솽스이 하루에만 인당 평균 1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 각 1000위안을 소비한 꼴이 된다. 이는 또한 지난해 중국 국민총생산(GDP)의 1.65%에 해당되는 엄청난 규모이기도 하다.

중국 온라인 간편 결제 통합 시스템인 왕롄만 보면, 솽스이 당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리된 타 기관(跨机构) 거래 금액은 1조 1600만 위안(166조 3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47.25% 증가했다. 이중 타 기관 결제 처리가 가장 많이 몰린 시간은 0시 3분 44초로 초당 7만 1500건이 결제됐다.

같은 날 인롄이 처리한 온라인 결제 금액은 지난달 하루 평균치보다 5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은 “왕롄, 은롄은 각 은행 단체, 비은행 결제 기관과 연합해 솽스이 온라인 결제 보장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솽스이 당일 각 결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돼 결제 처리 업무가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솽스이에는 톈마오(天猫)가 2684억 위안(44조 6500억원), 징동이 2044억 위안(34조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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