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35년까지 공공분야 전면 '전기차'로 전환

[2021-05-26, 11:54:37]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공분야 차량 전동화(电动化) 행동 계획 추진'을 발표, 공공분야의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감소시킬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중국의 공공분야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꿔 연료전지 차량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26일 전했다. 이를 위해 공업정보화부는 공공버스, 도시물류 차량, 환경위생 청소차 등의 차량을 전면 전기화할 방침이다. 

관할 부서는 '전면 전동화' 시범 도시를 추진, 재정부 등 관련 부서와 함께 정책 보조 지원을 연구해 공공분야 전기화에 따른 효율적인 민간 소비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한편 공공차량의 특수성과 시범 작업에는 반드시 현지의 충전, 교환시설의 개선이 요구된다. 쑨헝정(孙恒政) 신에너지차량 전문가는 "공무차량, 인터넷 호출차량, 택시, 버스, 물류차량 등 다양한 차량의 충전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차량의 운영 특징에 따른 적합한 방식을 결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령 저속충전, 고속충전, 고속교환충전, 고전력 충전 및 온라인 충전 등의 방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공공차량의 전기차 운행이 시행되면 참여 도시가 많건 적건 간에 전기차 및 충전소가 대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오시(曹曦) 국망상용전동차(国网商用电动汽车) 투자유한공사 기술연구개발부 주임은 "현재 중국의 중장비 트럭 수는 850만 대가 넘고, 공사 기계차는 800만 대가 넘는다. 만일 1650만대의 중장비 트럭과 공사 기계차가 전부 전기화를 추진, 청정에너지를 적용하면 연간 9억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면서 "이는 전국 이산화탄소 배출의 9%를 차지하며,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법' 마련한다 hot 2021.04.26
    중국의 개인정보 보호법 초안이 2차 심의에 상정, 입법 통과를 앞두고 있다. 초안은 보다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마련, 개인 정보 처리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외..
  • 中 6월부터 중고차 거래 간편해진다 hot 2021.04.22
    중국 정부가 지역간 중고차 거래 및 등록을 간소화하는 제도적 방안을 내놓았다.최근 중국 상무부, 공안부, 사무총국은
  • 中 교육부, 학교 성적•등수 공개 금지! hot 2021.04.07
    중국 교육부가 학생의 개인 성적, 순위 등을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진 예정이다. 중국 교육부는 6일 '미성년자 학교 보호 규정 (의견수렴안)'을 발표하..
  • 中 4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21.03.31
    中 4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청명절 연휴 도로 통행료 무료 청명절 연휴 중국 고속도로 전 구간 통행료가 무료다. 무료 통행 시간은 4월 3일 0시부터 5일 24시까..
  • '上海 전동차 안전조례' 5월 시행... 1만위안.. hot 2021.03.29
    '상하이시 비기동차(非机动车:전동차) 안전관리조례'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민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례에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규정들이 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7.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