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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 6.5% 상승, 37개월 이래 신고치 경신

[2011-08-09, 10:52:23] 상하이저널
전문가, 8월부터 소폭 내리막길, 10월 이후 큰폭 하락 전망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5%를 기록하면서 37개월 이래 신고치를 경신했다.

중국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5%로 지난달의 6.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식품가격이 14.8% 오르면서 CPI 상승을 크게 이끌었다. 식품가격 가운데서 곡물가격이 12.4% 올랐고 육류 가격은 33.6%나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56.7%나 급등했다. 비식품가격은 2.8% 상승했다.

선인완궈(申银万国)의 리후이융(李慧勇)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CPI 최고치 기록은 예상과 일치했다. 이는 올해 최고점으로 8월부터 소폭의 내리막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3/4분기는 계속해서 높은 수치를 유지하겠고, 10월 이후에는 큰폭으로 하락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 억제 차원에서 현행 통화정책은 변화가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금리인상, 지급준비율 상향 조정 등을 판단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7.5%로 지난달의 7.1%에 비해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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