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최저임금 4월부터 1450元으로 인상

[2012-02-28, 11:08:21] 상하이저널
■ 4월 1일부터 근로자의 월최저임금은 1280위안에서 1450위안으로 인상
■ 시간제 최저임금 기준은 11위안에서 12.5위안으로 인상
■ 도시와 농촌 주민의 최저생활보장 기준은 각각 570위안과 430위안으로 인상
■ 최저임금은 근로자가 받는 순수입, 개인이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와 주택공적금은 미포함


상하이시 최저임금 기준이 오는 4월부터 현행 1280위안에서 1450위안으로 인상 조정된다.

27일 상하이시 정부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근로자의 최저임금 기준, 도시와 농촌 주민의 최저생활보장 기준에 대해 인상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4월 1일부터 상하시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기존의 1280위안에서 1450위안으로 170위안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조정폭은 160위안이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기존의 11위안에서 12.5위안으로 인상된다. 이는 1993년 최저임금 제도가 구축된 이래 19번째로 되는 인상 조정이다.

최저생활보장 기준의 경우 4월 1일부터 도시 주민은1인당 매월 505위안에서 570위안으로 12.87%, 농촌 주민은 360위안에서 430위안으로 19.44% 인상된다. 이는 지난 1993년 최저생활보장 제도가 구축된 이래 조정폭이 가장 큰 한차례로 도농간 최저생활보장 기준 격차를 줄이려는 정부측 의지가 돋보인다.

또 ‘최저임금에는 개인이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와 주택공적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 근로자가 가질 수 있는 순수입을 가리킨다. 그리고 초과근무 수당, 중간 교대•야간 근무•고온•저온•유독유해 등 특수 작업 환경에 따른 보조금 등도 제외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와 주택공적금을 감안할 경우 상하이시 근로자의 최저임금 기준은 전국에서 여전히 가장 높다.

하지만 최저임금 기준에 대한 인상 조정으로 수입이 늘어 일반 시민들의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부담은 일정하게 완화되겠지만 기업을 놓고 말하면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 경영난에서 허덕이고 있는 기업들에는 설상가상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한가지는 기업 차원에서 생산효율을 높이는 방식, 다른 한가지는 정부 차원에서 세금을 줄이는 방식 등을 통해 원가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지난해 GDP 47조위안, 전년보다 9.2%↑ hot 2012.02.23
    중국 국가통계국이 를 어제 발표했다. 초보적인 계산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GDP는 47조1564억위안으로 전년보다 9.2% 늘어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 中 31개 성 올해 GDP 성장 목표 발표, ‘서고.. hot 2012.02.23
    베이징•상하이•산둥•광둥 등 10% 미만 이달 19일까지 전국 31개 성의 올해 GDP 성장 목표가 발표됐다. 베이징, 상하이, 산둥(山东), 광둥(广东) 등 4..
  • 中 올해 첫 지준율 인하... 0.5%P ↓ hot 2012.02.20
    중국인민은행이 오는 24일부터 지급준비율에 대해 현행보다 0.5%p 낮은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지난 18일밤 발표했다고 증권시보(证券时报)는 20일 전했다. 이에..
  • 中 올해 경제성장률 7% 대 전망…8년래 최저 hot 2012.02.17
    연내 기준금리 인하 없을 듯 중국이 8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률 기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판 지앤핑 중국 국가정보센터(SIC)..
  • 上海 1월 CPI 상승률 4.9%, 전국 평균보다 0.4%p 높아 hot 2012.02.15
    상하이시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동방조보(东方早报)는 상하이통계국이 어제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시의 지난 1월 CPI 상승률은 4...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뻔한 쇼핑몰은 가라, 상하이 특색 넘..
  3. 中 주택대출금리 하한 폐지…부동산 살..
  4.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5.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6. ‘삼체’ 현실화? 中 연구진 18개월..
  7. 푸바오 대신 포바오! 그러나 중국 반..
  8. 텐센트, 2024년 1분기 순이익 5..
  9. 中 리샹자동차, 기대치 밑도는 실적에..
  10. 中 우울증 환자 9500만 명… 심리..

경제

  1. 中 주택대출금리 하한 폐지…부동산 살..
  2. 텐센트, 2024년 1분기 순이익 5..
  3. 中 리샹자동차, 기대치 밑도는 실적에..
  4. 中 2023년 평균 연봉 2260만…..
  5. 中 징동닷컴 1분기 수익·순수익 모두..
  6. 바이두, 1분기 매출 성장 1%로 ‘..
  7. 上海 글로벌 브랜드 1호점 유치 총력..
  8. 애플도 中 가격전쟁 가세…아이폰15..
  9. 2024 외국인이 좋아하는 中 브랜드..
  10. 中 AI 대형모델도 ‘가격 전쟁’…..

사회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3.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4. ‘삼체’ 현실화? 中 연구진 18개월..
  5.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
  6. 中 장시 초등학교서 40대 여성 칼부..
  7. 中 5월 20일 검색어 1위, 사랑해..
  8.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
  9. 상하이 첫째 출산나이 평균 31.6세..
  10.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3.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4.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5.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6.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2.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