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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본토 확진 10명…러시아발 '비상'에 헤이롱장 개학 연기

[2020-04-15, 10:11:39]
최근 러시아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발 코로나19 유입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헤이롱장이 성 내 졸업반을 제외한 모든 학생의 개학을 노동절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으로 이중 10명이 본토(헤이롱장 8명, 광동 2명)에서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후베이에서 나왔다.

이날 확진자 78명이 완치 후 퇴원했고 밀접접촉자 1058명의 격리가 해제됐다. 허난(河南)성의 경우 13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정 구역’이 됐다.

신규 의심 환자는 11명으로 이중 10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감소해 현재 113명이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 발생한 해외 유입 환자 36명 중 14명이 헤이롱장에서 나왔다. 지난 13일 헤이롱장에서만 러시아발 확진자 79명의 무더기 발생한 데 이어 다음날 본토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결국 14일 헤이롱장성은 졸업을 앞둔 고3 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5월 1일 이전 개학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성내 다수 지역에서는 기존 4월 17일로 확정된 고3 학생의 개학일을 한주 뒤인 24일로 연기하고 나머지 학생의 개학 시기는 전염병 상황에 따라 추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같은 날 신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57명으로 이중 7명이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이날 32명의 의학 격리 관찰이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102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8명이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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