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한국 기업인 대상 ‘패스트트랙’ 논의…이르면 5월 도입

[2020-04-28, 18:35:38]

중국이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지난 27일 싱하이밍(邢海明)주한 중국 대사가 김건 한국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싱 대사는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방역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뒀다”며 “현재 양국의 인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국의 기업인사들의 왕래를 위해 ‘패스트 트랙’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도입될 경우 코로나19 위기 이후 기업인 예외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국의 외교 차관보는 해당 제도의 빠른 도입을 위한 논의 중이며 싱 대사는 한 인터뷰에서 “5월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빠르면 5월에는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은 일부 국가에 대해서 특수 인력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 싱가포르와 주요 비즈니스, 엔지니어 등 긴급 인력의 왕래를 위한 패스트 트랙 도입을 논의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국가와의 경제 무역 협력을 안정시키고 국제 산업의 공급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고 반드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 간 기업인 패스트트랙은 이보다 앞선 17일 외교차관 간 화상협의에서 처음 논의 된 후 세부사항 마련을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