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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 6월의 새 책

[2018-06-08, 14:16:21] 상하이저널

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김범준 | 위너스북 | 2018-04-30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 사소한 말투로 기적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든 저자가 이번에는 ‘말눈치’로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말눈치는 ‘말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태도’다. 생각 없이 말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해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하여 관계를 어색하게 하는 사람은 보통 말눈치가 없다.
그렇다고 관계를 이어갈 때 말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화에서 표현하는 행동이 모두 말눈치에 포함한다. 혹시 팔짱을 끼고 말한다거나 삐딱하게 앉아서 대화한다면 내 말눈치를 고민해봐야 한다. 말눈치가 있다면 센스 있는 사람, 호감 가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말눈치가 저절로 생길까? 나이를 먹는다고 말눈치가 키워질까? 말눈치 역시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을 만나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때까지 신뢰와 공감을 얻지 못한 대화를 했다면 쉽게 써먹을 수 있는 말눈치의 기술을 배워보자! 그래서 누구와 이야기하든 자신감 있게 대화해보자. 말눈치야말로 어떤 관계든 어떤 대화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가타다 다마미 | 쌤앤파커스 | 2018-04-12 |
 

 

이 세상 모든 민폐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 실컷 다른 사람을 휘두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 대다수는 자기애가 강하다. 특히 자기중심적이며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남을 부당하게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바로 이 점이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혹은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지’ 싶어 작정하고 불만을 표시한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답답한 점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민폐 행동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무력감까지 느껴도 이들은 정작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이 책은 ‘내 상식이 세상의 상식’인 듯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들을 잘 분석해두어야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심심이 피폐해진 상태이거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페이융 | 유노북스 | 2018-05-08
 

 


인생을 편안하게 즐기며 사는 육조단경의 지혜.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과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에서 각각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지혜를 들려준 페이융 교수가 이번에는 천 년의 가르침, 육조단경의 지혜를 통해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을 전한다. 불안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낀다.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죽기 마련이기에 그렇다. 게다가 살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다 해도 가질 때가 있으면 잃을 때도 있어 늘 불안해하며 산다. 불안하기에 행복하지 못하고, 불안하기에 우울해진다.  육조단경은 이런 사람들에게 사고방식과 인생을 사는 태도를 바꾸어 보라고 일러 준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당장 그만두고 내가 아니라 남이 좋다고 말하는 일을 하라고 말이다. 뭐든지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기 자신만 잃지 않는 한, 욕심을 멈추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본성을 일깨우면 된다. 불안한 마음과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런저런 형식보다는 진정으로 깨달았느냐를 중요하게 여기라. 그러고 나서 놀이처럼 즐기듯이 매 순간 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것을 즐기면서 인생을 살면 불안감은 저절로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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