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독자투고] 상하이 조선족 노인협회 2019 송년회 개최

[2020-01-02, 15:15:06] 상하이저널
지난 29일, 상하이 조선족 노인회, 2019년 사업총화 및 송년회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 심해어항대주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첫 순서는 지난해 노인협회 주요행사 진행을 반영한 동영상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정애 회장이 지난해 사업총화를 보고했다. 지난해 상하이 조선족노인협회에서는 지방정부, 한인사회, 우리민족 기업인, 사업자, 상하이 조선족 문화발전추진위원회의 커다란 관심과 지지 하에 노인들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상하이탄에 조선족 노인들의 풍채와 정신면모를 자랑했고 지역민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공화국 성립 70돌을 맞으며 대형 문화행사를 펼쳐 공산당과 나라를 사랑하는 의식을 높였고 수준 높은 문예 종목을 선보이는 행사에서 좋은 이미지를 자랑했다.

노년 체육운동을 발전, 건강 증진을 슬로건으로 가을운동회를 조직해 건강의식을 높였고 그들의 즐거운 하루를 마련해 주었다. 정부의 자금 지원이 8회나 운동회를 이어 왔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9월에는 상하이 조선족 의료진 주관으로 노인협회에서 노인들이 의료자문 활동을 진행해 건강관리 의식을 높였고 실제 의료 혜택을 보기도 했다.

또한 규정에 따라 차기 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치바오분회 강정숙 회원이 차기 총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정숙 신임 회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임기 기간에 노인협회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자”라며 당선 소감을 전하고, 협회발전기금으로 3만위안 후원 의향을 밝혔다. 

이어 14개 분회와 노인 총회문예대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문예 공연을 펼쳤다. 흥겨운 노래, 신나는 민족춤, 나이에 비해 언제나 젊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새시대 노인들, 흥겨운 멜로디에 맞춰서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에서 “그래도 우리민족이 제일이네요”라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한 해 상하이 한민족 사회의 더욱 큰 지지와 함께 우리민족 노년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모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김성춘(978851555@qq.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아줌마이야기] 커피 이야기 2020.01.02
    대학생 시절 커피는 믹스커피가 전부였다. 학과 건물 입구를 들어서면 커피자판기가 있었고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자판기의 믹스커피였다. 과 특성상 국가고시를 준비할...
  • [아줌마이야기] 방귀 좀 뀌는 놈 2019.12.26
    20년전의 일이다. 30대 여섯 가족 모임이 푸동의 한 아파트에서 있었다. 남자들 대학 선후배 모임이었다. 훈남이었던 남편의 한 후배가 갑자기 방귀를 꼈다. 우리..
  • [아줌마이야기] 조언하지 말아요(不要指点) 2019.12.25
    아내가 쓰러진 지 10년. 처음엔 의식이 없었고 남편의 지극 정성인지 의식은 돌아왔지만 아내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어느 부부가 있다...
  • 2019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회장 연수회 개최 hot 2019.12.13
    지난 8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 회장 연수회가 절강, 강소, 상하이 지역에서 온 학부모회장, 교사, 내외빈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상하이 한국상회 열린공간..
  • [아줌마 이야기]마지막 육상대회 2019.12.11
    작은아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대표로 창닝구(长宁区) 육상대회에 출전을 했다. 작년 주 종목인 높이뛰기에서 6위에 머물렀던 아이는 그 해 5학년이었던 선배들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가오카오 기간 가장 ‘열일’하는..
  2.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3.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4.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5. 中 유학생이 추천하는 중국음료 4가지
  6. 中 4월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세..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8.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9. 디지털 SAT, 준비 전략과 유용한..
  10.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경제

  1.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2. 中 4월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세..
  3.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4.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차이나랩]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
  8.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사회

  1. 中 가오카오 기간 가장 ‘열일’하는..
  2.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5.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6.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2.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6.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8.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9.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