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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아이 비염에 도움 주는 건강 습관

[2011-11-04, 16:23:33] 상하이저널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성장부진, 부정교합, 축농증, 결막염, 중이염….’ 이상은 모두 ‘비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비염은 이렇게 콧물, 코막힘, 재채기 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한다. 코가 막혀 킁킁대면서 부자연스러운 호흡이 계속 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두통이 오기도 하고 입을 벌린 상태로 숨 쉬는 게 버릇이 된 아이들의 경우에는 얼굴형에 변형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염으로 인해 수업에 필요한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음식 맛을 제대로 맡지 못해 식욕까지 저하될 수 있다. 성장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이 비염, 만성으로 가기 전에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 비염 꼭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비염은 코를 자극하는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면서 근본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나을 수 있는 질병으로 가정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꾸준히 관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건포마찰(○) =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또는 수건의 끝을 양손으로 잡고 등 부위의 사선 방향으로 따뜻해질 때까지 문질러주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 = 배드민턴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는 운동은 뇌나 코로 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만큼 비염이나 코막힘, 잦은 콧물감기에 좋다.
△애완동물 키우기(×) = 집 먼지 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알레르기 원인이 고양이 환원과 개 항원. 특히 고양이털은 집착성이 강해 몸에서 아이와 떨어진 후 벽이나 가구 등에 붙어서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창가나 벽 옆에서 자기(×) = 일시적으로 코가 뚤릴 수는 있지만 다시 건조해지면서 코가 더 심하게 막힌다. 잠잘 때 몸이 차가워지면 코가 더 막히고 재채기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창가나 벽 쪽에서는 재우지 않는 것이 좋다.
△차가운 음식 먹기(×) = 찬 우유나 찬 주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면 호흡기가 약해져 환절기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진다.

마시면 좋은 한방차
△영지버섯차= 영지버섯차는 알레르기에 효험이 있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엄지 1~2개 크기의 영지에 물 1리터를 넣고 30분정도 끓여서 수시로 마신다.
△칡차= 칡차는 기운을 순행시키고 진액을 생성해 코가 막히고 재치기가 멎지 않을 때 좋다. 깨끗하게 씻은 칡뿌리를 넣고 1~2시간정도 달여서 차로 마신다. 칡가루를 넣고 죽을 끊여 먹여도 효과가 있다.
△총백(파뿌리)소엽(차조기잎)차= 코에 걸려있는 감기를 밖으로 밀어내주는 성질을 가진 파뿌리와 차조기잎을 넣은 총백소엽차도 좋다. 흰 부분만 썰어낸 파뿌리 3개, 차조기잎 3g을 10분정도 끓여 하루 2~3회 마신다.

비염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천문 밀어주기= 양쪽 눈썹 중앙에서 앞머리까지 일직선을 천문이라고 한다. 아이를 눕히고 엄마는 양손의 네 손가락으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한 후 양손 엄지 지문면으로 마사지한다. 양손을 교체하면서 1분 동안 50~100회 밀어준다. 감기로 인해 머리에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감궁 밀어주기= 전중은 양쪽 유두의 사이의 가슴부위를 말한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따뜻해질 때까지 전중 부위를 밀어준다. 가래가 차고 기침이 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등 쓸어주기= 손바닥을 이용해 등을 양 옆으로 쓸어준다. 몸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조재환(상해함소아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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