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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우리 아이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이란?

[2015-04-27, 11:30:31] 상하이저널
[건강칼럼]
우리 아이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이란?

"성조숙증 예방은 식습관·수면습관 등 생활관리가 중요"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어린이 환자 수가 4배 이상 늘어났다.

성조숙증이란 여자아이의 경우 만 8세, 남자아이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은 흔히 여자아이에게 더 흔하며 대부분 특별한 기질적 이상 없이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유발된다.
 
성조숙증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최종 신장 때문이다. 2차 성징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는 또래보다 키가 빨리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도 빨라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종 신장은 작아진다. 뿐만 아니라 또래보다 빨리 일어난 신체 변화는 아이의 심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아이의 식습관이나 수면 습관을 파악해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바른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선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야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적어도 잠자기 2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성장을 위해서 충분한 영양소가 필요하지만 지나친 포만감을 주는 식사는 오히려 좋지 않다. 기존 식사량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단백질, 식이 섬유,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아이의 피로감이 몸 안에서 쌓여도 성조숙증이 올 수 있다. 늦어도 밤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위해 취침 1~2시간 전에는 TV, 스마트폰 등의 자극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성조숙증은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가정에서도 그 징후를 알 수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 가슴 몽우리, 음모 등으로 파악할 수 있고 남자아이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커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성조숙증이 발병하면 그 치료가 늦어질수록 우리 아이의 키도 작아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상해함소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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