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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용화선원 봉축법요식 봉행

[2019-05-17, 17:28:50]

“내 안의 참된 자아를 찾아야”
임정 100주년 선열 희생 기려

 


 

 

상하이 용화선원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10시 봉축 법요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축행사는 임정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먼저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사회를 맡은 준봉거사의 점등식 의미를 되새기며 법당 내 연등을 점화한 후 정식 봉축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불을 밝힌다’는 뜻인 점등을 하는 것에 대해 “불은 지혜를 상징하며, 우리들의 모든 고뇌는 무지(無知), 다시 말해 어리석음, 알지 못함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래서 모든 고뇌의 근본적인 원인을 ‘무명(無明)’이라고 한다. ‘무명’이란 밝음이 없다는 뜻으로, 우리들의 고뇌 즉 번뇌를 어둠에 비유하고, 깨달음, 즉 지혜를 빛에 비유하게 됐다. 그래서 우리가 촛불을 켜고 불을 밝히는 것”이라며 참석자들과 함께 의미를 새겼다.


이어 용화선원 지엄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불자된 도리로 불교의 계율을 잘 지키고 상사, 부모를 잘 섬기고, 자비심을 실천하고 항상 극락왕생을 발원해야 한다”라며 참석한 교민들에게 설법을 전했다, 이어 “참된 자아를 우리 인간은 가지고 있음에 내 자신 안의 자아를 찾아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허욕을 부리지 말고 진실해야 하며, 몸과 입을 정화시키면서 항상 언행을 올바르게 갖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화선원 정기법회는 매월 초하루법회와 회공(상현 10일, 하현 25일) 법회, 일요법회가 각각 오전 10시 30분에 용화선원 법당(홍중루 395호 화신빌딩 1층 109실)에서 열린다. 또 용화선원 불교대학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용화선원에서 열린다. 이 밖에 4, 6, 9, 10월 방생법회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팔관재계 수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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