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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후룬 ‘中 부호 순위’…마윈, 4년 만에 왕좌 복귀

[2018-10-11, 11:04:40]

중국은 지금… 2018년 10월 1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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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즈푸바오, "일부 아이폰 사용자 ID 도용됐다"
중국 모바일 결제플랫폼 즈푸바오(支付宝)의 일부 아이폰 사용자 아이디가 도용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일 즈푸바오는 웨이보 공식 계정에 최근 일부 아이폰 사용자의 아이디가 도용돼 자금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즈푸바오는 애플 측에 아이디 도용 원인을 신속히 밝히고 소비자 손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라는 요청했고, 애플 측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즈푸바오는 사용자들에게 “애플 아이디와 연동된 결제 시스템(즈푸바오, 위챗페이, 신용카드 등)의 결제 한도를 하향 조정해 자산을 보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즈푸바오 사용자의 경우, 어플 내 설정(设置) 메뉴에서 월 결제 한도를 하향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올해 A주 상장사 24곳 ‘민영’에서 ‘국유자본’으로 전환
올해 들어 A주 민영기업 중 24곳이 국유자본에 넘어갔습니다. 일부 민영 상장기업이 현금 유동성 악화와 고(高)레버지리 및 높은 담보율로 인해 국유자본이 상장사의 지배주주권을 넘겨 받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10월 들어, 국유자본이 민영 상장기업에 유입되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입니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올해 들어 기업 속성에 변화가 생긴 기업은 49곳으로 지난 한 해의 47곳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49개 기업 중 민영기업의 비중은 89%에 달하며, 이중 국유기업으로 전환된 기업은 26곳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합니다.


3. 中 R&D 투자 비중 사상 최고… 전년比 12.3%↑
지난해 중국이 과학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입한 비용이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과학기술부, 재정부가 공동 발표한 ‘2017년 전국 과학기술경비 투입 통계 보고서’는 지난해 R&D 투자비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조 7606억 위안(288조 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R&D 경비 투입 강도(GDP 중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연구개발비 종목 중 기초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기초 연구개발비는 975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18.5%나 증가하면서 5년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응용연구와 실험 개발 경비는 전체의 각각 10.5%, 84%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中 인기 BJ, 방송 중 애국가 제창했다가  ‘방송금지’
중국 내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방송 중 애국가를 왜곡해 불렀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인기 BJ 리거(莉哥)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웃으며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문제는 애국가의 가사와 멜로디를 잘못 불러 중국 누리꾼들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점입니다. 엉터리 애국가를 들은 누리꾼 중 한 명이 신고를 했고, 결국 리거의 계정은 차단 당했으며, 리거의 과거 방송 영상과 자료 등도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리거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반성문을 게재했습니다. 정확하고 신중한 태도로 애국가를 대하지 못한 점, 라이브 방송 BJ로 정확한 애국가를 보급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후룬 ‘中 부호 순위’…마윈, 4년 만에 왕좌 복귀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润) 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马云) 가족이 4년 만에 왕좌의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10일 발표된 ‘2018 렉서스 후룬 부호 순위’에서 마윈 가족은 자산 규모 2700억 위안(44조 2400억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헝다(恒大) 그룹의 쉬자인(许家印) 회장은 자산 규모 2500억 위안(40조 9600억원)으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3위는 2400억 위안(39조 3200억원)을 보유한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4위와 5위는 비구이위안(碧桂园)의 양후이옌(杨惠妍) 회장과 완다(万达) 그룹의 왕젠린(王健林) 가족이 각각 1500억 위안(24조 5800억원), 1400억 위안(22조 9400억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6. 상하이 최저임금 2420元, 전국 1위!
상하이의 월별 최저임금 기준이 2420위안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인사부(人社部)는 10일 전국 각지의 월별 최저 임금기준(2018.9)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선전은2200위안, 베이징은 2120위안, 광동은 2100위안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광동, 베이징, 텐진, 장쑤, 저장의 6개 성(省份)은 모두 최저임금 기준이 2000위안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7. ‘디디좐처’ 승객, 광천수 마셨는데 알고 보니 ‘소변’
디디좐처(滴滴专车)에 탑승한 손님이 차량 내 광천수을 마셨는데, 알고 보니 물이 아닌 기사의 ‘소변’으로 밝혀졌습니다. 좐처는 디디추싱 서비스 차량 중 가장 비싼 만큼 서비스가 좋습니다. 차량 내 승객을 위한 음료수도 제공합니다. 9일 승객은 차량에 배치된 광천수를 손님용으로 여기고 안심하고 마셨지만, 역겨운 냄새에 물이 아닌 ‘소변’임을 알아챘습니다. 기사는 돈으로 보상하겠다고 손님을 달랬지만, 승객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알고 보니 기사가 용변이 너무 급해 광천수 병에 볼 일을 보고, 그 병을 운전석 조정대에 올려둔 겁니다. 디디 측은 "회사 관계자가 손님을 모시고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면 모든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디디 서비스 규칙을 어긴 기사의 플랫폼을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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