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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中 자동차시장, 20년만 '혹한'

[2018-11-22, 11:15:08]

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22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자동차시장, 20년来 '혹한'
최근 중국승용차연합회가 자동차기업의 10월 판매량을 공개했는데 전반적으로 불경기를 나타내며 20년 만에 최악의 '혹한'을 맞이하고 있다고 21일 CCTV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올 10월 자동차 생산량은 동기대비 10.05% 하락한 233만 4500대를, 판매량은 동기대비 11.7% 하락한 238만 100대를 기록, 이중 승용차와 승합차의 판매량은 각각 13%와 2.8% 하락했으며 특히 승용차의 경우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장홍(章弘) 재경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자동차산업은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현재 자가용차량의 보유량도 2억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포화상태를 나타내는 것도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속도가 완만해지고 안정 속에서 상승하는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휴대폰 앱 통한 개인정보 유출 85.2%
최근 중국소비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8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회는 7월 17일~8월 13일 'APP 개인정보 유출 상황' 설문조사를 통해 5458건의 유효 설문지를 회수, 응답자 중 85.2%가 'APP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90%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스팸문자를 받거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휴대폰에 APP을 깔면서 알게 모르게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6년 규정에 따르면 APP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 사용함에 있어서 합법적이고 정당해야 하며 필요에 의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실제 운영에 있어서 APP개발자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上海 AI 시장 등장…터치 하나로 결제 완료
상하이의 재래시장이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22일 동방망(东方网)은 최근 상하이 창닝구(长宁区) 메이텐인공지능시장(美天人工智能菜场)을 소개했습니다. 마트형 시장인 이 곳은 깔끔하고, 다양한 총밍도(崇明岛)산 야채가 당일 새벽에 직접 공수해온 만큼 가격과 신선함이 남다릅니다.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은 물론 일부 수입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계산대에 마련된 지문인식 결제기와 상품 자동 인식 결제기를 이용합니다. 즈푸바오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스캔하면 결제 완료, 앞으로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늘려 언제든 원할 때마다 장보기를 가능케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스마트 미니시장’도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장보기와 무인사물함이 결합된 방식으로 관련 앱을 통해서 단지 내 시장에서 장을 보면 무인 냉장 사물함에 물건이 배달되는 시스템입니다.  

 

4. 中 ‘돌체앤가바나’사태 일파만파…유명 연예인 계약 해지 잇따라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의 동양인 비하 광고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중국의 유명 모델 디리러바(迪丽热巴)와 인기 아이돌 그룹 TFboys의 왕쥔카이(王俊凯)는 돌체앤가바나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개최 예정이었던 돌체앤가바나 상하이 패션쇼는 전격 취소됐습니다. 행사에 초대된 장쯔이, 천쿤 등 유명 연예인들이 패션쇼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젓가락으로 피자를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광고 영상에서 비롯됐는데, 중국인들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양인들에 대한 비하”로 여기고 분개했습니다. D&G측은 21일 밤 “오늘 발생한 모든 일은 우리뿐 아니라 이번 행사를 위해 밤낮으로 애쓴 모든 이들에게 큰 불행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누리꾼들은 ‘사과’의 글자를 찾을 수 없다며 더욱 분개했습니다.  

 

5. ‘소의 눈물’, 물 60kg 주입 후 잔혹한 도축
최근 중국에서는 잔혹한 방법으로 물을 잔뜩 먹은 소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쑤도시채널(江苏城市频道)은 21일 중국 난징의 한 불법 도축장에 잠입 취재해 참혹한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소의 코에 고무호스를 꽂아 넣고 12시간 동안 60kg의 물이 주입했습니다. 온몸이 퉁퉁 부은 소들은 눈물을 흘리며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소는 곧장 도축되어 새벽 시장에 팔려나갔습니다. 제보를 받은 난징시 공안국 식품의약 환경 단속팀은 16일 불법 도축장 두 곳을 조사해 관련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소에게 물 뿐만 아니라 응고 효과가 있는 산화칼슘을 소의 배 속에 주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 먹인 고기는 부패가 쉽고, 세균이나 동물성 전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BMW, 외자기업 최초 中 ‘온라인 차량 호출서비스’ 시장 진출
BMW가 중국의 온라인 차량 호출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2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인 BMW가 중국에서 온라인 차량 호출서비스 사업허가 취득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자 기업으로서는 처음입니다. BMW측은 이미 ‘BMW출행서비스’라는 자회사를 자본금 5000만 위안에 올 4월 설립했다고 전했습니다. 11월 청두(成都)에서 온라인 차량 호출 서비스 운영허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온라인 호출 택시 운영(아직 관련 행정 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 자동차 리스, 주차 서비스, 정보기술 개발, 기술자문, 기술 서비스, 컴퓨터 및 주변 설비, 소프트웨어, 전자제품 판매, 임대, 비즈니스 정보 자문, 기업관리 서비스, 광고디자인 등이 주요 경영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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