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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7 중국인 여행 소비 전망

[2017-02-06, 09:50:35]


- 춘절기간 600만 명 이상 해외여행으로 출국, 해외에서 새해맞이 사상 최대 - 

- 가족단위 여행시장 60% 차지, 자유여행이 주요 여행 방식 -

 

 

 

 

 

□ 2017년 춘절 해외여행 대세 

 

  ㅇ 자유여행 전문 서비스 업체인 마펑워()에서 발표한 자료 '2017 춘절 여행 추세보고'에 따르면, 최근 '춘절(중국설) 고향 가기'의 전통방식이 변화를 맞고 있음. 소비수준 향상과 소비관념의 변화에 따라 '타지에서 춘절 보내기'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이 됨. 점차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황금연휴인 춘절을 활용한 해외여행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문의는 2016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7 춘절 여행추세보고>: 연 인원 1억 명을 초과하는 중국 자유여행 이용객의 여행후기, 주요 검색 키워드 등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2017년도 춘절 해외여행 추세 예측

 

  ㅇ 2016년 12월 시트립(携程旅游)이 발표한 <2017년 춘절 여행 빅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춘절은 해외에서 쇠는 방식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 지난해 중국 해외여행객 규모는 연인원 600만 명을 초과했으며, 태국, 일본, 미국, 호주, 한국, 필리핀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힘.

 

  ㅇ 2017년 춘절 해외여행 사상 최대 예상

    - 간편한 비자발급 방식, 항공편 증가 및 높은 가성비로 2017년 춘절 해외여행 규모가 사상 최대일 것으로 예상되며, 춘절 기간 해외 여행객은 6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됨. 중국 춘절은 곧 전 세계 관광산업의 황금기로 간주되고 있음. 아시아 최대 온라인 해외여행사인 시트립(携程)에 따르면, 현재 춘절기간 해외여행 예약 규모는 국내 여행의 4배에 달함. 

 

 

 

 

 

□ 2016년 중국 여행소비 총망라

 

  ㅇ 시트립이 발표한 '2016년 국민 여행 소비보고'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인의 여행 소비총액은 4조6600억 위안으로 총액 부문에서 상하이가 1위, 연평균 소비 부문에서는 베이징이 1위를 차지함.

    - 국가 여행국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인의 국내외 여행 규모는 연인원 총 45억6000만 명에 달함. 이는 13억6000만 명이 평균 3.3번 여행한 것과 같음. 국내 여행이 연인원 44억4000만 명으로 97.4%를 차지했으며, 해외여행은 연인원 1억2200만 명으로 2.6%를 차지함.

    - 2016년 중국인 여행소비 총액은 4조6600억 위안이며, 매년 1인당 평균 3046위안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남. 국내 여행 총 수입이 3만9000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상승. 해외여행으로 1098억 달러 소비(약 7600억 위안)함. 외국 여행객이 중국에서 소비한 금액은 1200억 달러로 중국의 관광산업 흑자는 102억 달러에 달함.

 

 

 

 

 

  ㅇ 친즈요우(부모-아이 간 여행), 효도여행 등 가족여행이 대세  

    - 2017년 1월 途牛(투니우)와 중국여행연구원이 발표한 <2016-2017 중국 여행소비 시장 발전보고>에서는 중국인의 여행에 대한 수요, 여행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함.

    - 특히 부모와 자녀(14세 이하) 간의 여행, 노년층 부모 여행(효도여행)이 여행소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전체 여행 형태 중에서 친즈요우, 효도여행을 포함한 가족여행의 비율이 60%에 달하며, 다음으로는 친구 여행이 20%를 차지함.  

    - 2016년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친즈요우의 경우 주요 여행지는 테마공원, 축제, 캠핑 등의 여행상품임.

 

  ㅇ 많은 사람들이 점차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면서 휴양 목적의 여행이 주가 되는 여행상품이 노년층의 주목을 받고 있음.

 

  ㅇ 그 외에도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모바일 앱 등 모바일을 통한 정보 습득 경로가 신뢰성을 갖춤에 따라, 차 렌탈을 이용한 자유여행, 시골여행 등의 인기가 지속해서 고조되고 있음.

    - 중국인의 자국 여행, 해외여행, 외국인의 중국 여행과 같은 3대 여행시장에서 자유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3%, 61%, 82%임.

 

  ㅇ 온라인 여행 예약방식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오프라인 예약방식의 입지는 줄어드는 추세임.

    -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국인들의 여행 소비 또한 모바일 인터넷으로 이동함. 2016년 중국인의 온라인 여행 예약금액은 6026억 위안에 달했고, 전년대비 34%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반면, 전국 여행사의 거래 규모(오프라인 예약)는 약 4000억 위안 정도에 그치면서 중국인들이 온라인을 이용한 예약 규모가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섰음을 드러냄.

 

전망

 

  ㅇ 2017년 중국인의 여행, 레저 등의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은 자명함. 중국 국가여유국은 2017년 중국인의 국내, 해외여행 규모가 연인원 50억 명(국내여행 48억8000만 명, 해외여행 1억2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중국인의 여행 소비 역시 처음으로 5조 위안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ㅇ 중국의 관광(여행)산업은 '관광+'의 혁신을 추진하면서 관광이 문화, IT, 교육, 취업 등과 연결되는 새로운 업종을 창출해낼 것임.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여행상품의 탄생과 소비를 이끌어낼 것임. 여행 관련 티켓구매, 쇼핑, 음식, 교통이 주요 소비구조인 현재의 모습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미래에는 레저·테마형 숙박·생활체험 여행상품 등의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ㅇ 그 외에도 섬 여행, 피서 여행, 눈꽃 여행, 크루즈 여행 등 휴식형 여행 소비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면서 크루즈 여행 시장이 가장 큰 발전을 보이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중국 온라인 여객선 시장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 중 중국 여행객은 8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음.

 

  ㅇ 한국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 들어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의 경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임. 타 국가 대비 근거리에 따른 항공비 부담 감소,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쇼핑 인프라라는 기존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되 한국만의 전통, 현대 문화의 융합 관광상품, 섬·산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상품 및 기타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음. 더불어 중국인 자유여행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모바일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중국 국가여유국, 중국여행연구원,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투니우, 시트립, 통청(同程)) 보고서, 网易(왕이)신문, 腾讯(텅쉰)신문, 소후여행(搜狐旅游)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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