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 증가하는 해외 의료관광 수요에 상응하는 서비스 필요 –
- 주 소비층 변화에 발맞춘 해외 의료관광 플랫폼 개발해야 –
□ 中, 해외 의료관광 수요 폭증
ㅇ 선진적 의료기술, 더 좋은 서비스, 또는 풍부한 관광 자원 체험을 위해 국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
- 중국 산업 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의료관광 중개업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2억1000만 위안에서 2015년 15억6000만 위안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2012~2014년 중국 내 해외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연평균 140% 성장했으며, 의료관광 중개 시장은 연평균 18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해외 의료관광 중개시장의 총 규모는 2012년부터 2015년 742.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동 기간 중국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가 약 9140달러에서 1만4100달러로 기존의 52.26%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본 수치는 소비력 증가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해외 의료 중개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냄.
□ 중국 해외 의료관광 시장 발전 현황
ㅇ 개인 소득 증대와 동시에 의료비용 지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임.
- 1991년부터 2013년 사이 연평균 의료비용 증가율은 17.49%였으며, 전문가들은 1인당 GDP 성장률의 2배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음.
- 해외 의료관광 인원 수도 매년 증가 추세로, 2006년 약 2000만 명이었던 해외 의료관광객은 2012년에 4000만 명으로 200% 성장했음. 동 수치는 2015년 6912만 명으로 집계됨.
* 동일인 재출국 시 중복 집계 가능
ㅇ 국내 의료 환경에 대한 불신, 중병은 해외로 나가는 문화가 조성됨.
- 국가 암센터 전국 종양 예방 치료 연구소(国家癌症中心全国肿瘤防治研究办公室)의 2014년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은 30.9%임. 이는 의료 선진국과 비교할 때 큰 격차가 나는 수치로, 미국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이 2013년 기준 66%인 점을 고려할 때, 본 격차는 중국과 의료 선진국 사이의 의료 기술 격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임.
- 간단한 질환은 자국 의료를 이용해도, 생존율이 낮은 중병(重病)은 해외 의료를 이용하는 추세가 형성됨.
- 즈옌 데이터 센터(智研数据中心)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외 의료 소비자의 70%는 종양, 20%는 심혈관, 신경 계통 질환, 7%는 골격계 질환을 이유로 해외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함.
ㅇ 해외 의료관광에 대한 중국 내 제도적 지원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음.
- <2016년 중국 해외 의료관광 시장 전문 연구 보고(2016中国海外医疗旅游市场专题研究报告)>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정책적 유도가 해외 의료시장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남.
ㅇ 의료관광시장 발전 속, 해외 의료 중개시장 또한 꾸준히 발전하는 추세임.
- 해외 의료 중개란 해외 의료기관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시설 및 서비스 이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번역 위주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전통적 의료 중개업부터 귀국 후 사후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중개업까지 해외 의료 중개란 이름 아래 다양한 업태가 존재함.
- 해외 의료 중개의 업태는 의료 서비스 수혜 과정 개입 정도에 따라 나뉘어지며, 중국 내 해외 의료 중개 업체는 소비에 개입하는 정도에 따라 ‘페이전(陪诊)’, ‘좐전(转诊)’, ‘신형 의료 서비스 기구(新型医疗服务机构)’로 나뉨.
□ 과도기를 겪으며 성숙해가는 중국의 해외 의료관광 시장
ㅇ 해외 의료 소비자의 대부분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 집중돼 있음.
- 중국 산업 정보망의 <2012-2015년 중국 해외 의료 이용자 및 해외 의료 중개 서비스업 시장 규모 상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의료 이용자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1선 도시의 인원 비중은 2014년 48%, 2015년 53%를 각각 차지했음.
- 해외 의료 중개업체 역시 의료 수요와 비례, 1선 도시에 편중됨.
ㅇ 일부 부적격 중개업체에 의한 의료 서비스 실패사례 보도로, 믿을 만한 중개 업체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대하고 있음.
- 일부 중개 업체의 주먹구구식 서비스로 의료 피해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음. 자격 없는 의료기관의 성행, 낮은 품질의 염가 의료를 제공하는 업체와 연계하며 단가를 낮춰 고객을 유인하는 경우가 주 피해 사례임.
-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의 조사에 따르면, ‘해외 의료’, ‘국외 진단’등의 어휘를 사용할 때 상당수 중개 업체가 ‘유일’과 같은 수식구를 사용해 과장 광고를 진행한다고 함.
ㅇ 잡음 속에서도 나날이 성숙해가는 중국의 해외 의료시장
- 2010년 이전까지 극소수의 소비자만 치료를 목적으로 해외 의료를 이용했으나, 2011년 이후로는 소비 능력이 높은 상류층들의 일반적인 상품으로 확대됐음.
- 또한, 2014년 이후로 그간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소득 수준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의 범위가 확대된 플랫폼 기반의 의료 중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
- 중개업체 역시 이전에는 여행사 중심으로 ‘의료 정보 수집’, ‘병원 선정 및 예약’, ‘교통, 주거 예약’, ‘의료 서비스’, ‘여행 서비스’를 단순히 제공하는 상품을 주로 개발했으나, 최근 국외 의료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함.
- 국외 의료 특화 서비스는 비자 발급, 병력 정리 및 번역, 진찰 내역 번역, 치료 동행, 국외 생활 지원 서비스와 같이 해외 의료 소비자의 전체 과정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2015년에 개업한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 중개기업 CYCARES의 경우, 원스톱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제공 서비스는 아래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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