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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회 탐방

[2019-09-27, 06:20:31] 상하이저널
중학생 33명 바오롱비술관 투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윤아르떼 지원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지난달 25일 오후 바오롱비술관(宝龙美术馆)에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회 탐방 프로그램을 중등 미술동아리를 포함 총 33명 학생들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박상윤)에서 입장료와 차량을 전액 지원하고 윤아르떼 양설염 큐레이터의 재능 기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사전에 여러 차례 논의와 답사 절차를 거쳐 큐레이터 전문가의 관점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라 의미가 깊다.

주요 내용은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 감상, 오프닝 참석 및 작가와 만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꿈’을 모티브로 한 3개 영역의 전시관을 관람했으며 큐레이터는 꿈과 현실을 배회하면서 감상할 것을 조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술 동아리 학생은 “현대 미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난해함을 피할 수 없었는데 큐레이터의 전시 기획에 대한 설명과 적절한 작품 소개 덕에 나 만에 작품 해석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실 한국에서도 가본적이 없었던 미술관 견학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미술 작품들이 다양해서 놀라웠고 그 중 몇몇 작품이 내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래서 앞으로는 상하이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보고 종종 다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관 관람은 물론 역사•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기회가 됐으며,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하면서 예술 분야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상해한국학교는 “이번 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상해의 박물관•미술관 인프라를 통해 현장에서 미래의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정보와 활동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 자신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교민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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