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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개 대학 수시 축소, 자소서-추천서 폐지

[2019-11-29, 18:04:44] 상하이저널
재외국민전형에는 변화 없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이나 사교육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도록 대입 전형자료 공정성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입시험을 보는 오는 2024학년부터는 정규교육과정 외 수상경력, 개인 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등 활동을 기재하는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는 학교에서 하는 비교과 활동에 한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교사의 교육 계획에 따라서 이뤄지는 비교과 활동은 기재도 하고 대입에도 반영된다. 

또 이 시점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도 폐지된다. 교사추천서의 경우 앞서 지난해 발표처럼 오는 2022학년도부터 없어진다. 또한 오는 2022학년 입시부터 서울 소재 대학이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40% 이상 선발한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위주전형 모집 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으로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을 오는 2023학년도까지 40%로 상향 조정하되, 대학 여건을 고려해 2022학년도까지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내 주요 대학 ‘인서울 상위권 대학’ 정시 비율은 약 27%다. 서울대의 경우 최근 2022학년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을 2021학년도보다 7.1% 포인트 높은 3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또 오는 2028학년부터 고교학점제 등 신교육정책을 반영한 수능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모든 고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것에 발맞춰 수능도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교민들은 재외국민전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상하이삼성학원 강동우 원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용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적용되는 2024학년도부터다. 주요 16개 대학 수시 축소, 정시 확대. 학종 서류 폐지 등의 내용은 예년의 입시 제도 개혁 때와 마찬가지로, 재외국민 특별전형에는 큰 영향이 없다. 만약 영향을 미친다면 자소서 또는 각종 서류에서 틀이 바뀌는 정도겠다. 현재 특례입시에서 손 댈 부분은 서류전형 확대 또는 지필 확대”라고 밝혔다. 

또 “특례입시는 현 입시제도에 뒤따라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참 지난 후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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