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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자랑, 난양공과대학

[2014-10-25, 18:19:05] 상하이저널
싱가포르의 자랑, 난양공과대학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싱가포르의 대학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가장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가 난양공과대학이다.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지난 2년간 10개 순위를 뛰어 2014년에는 세계 39위, 아시아 7위를 차지했다. 젊음과 활기로 가득한 대학, 연구에서나 교육에서나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이 곳, 해외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대학이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은 싱가포르 난양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이 학교의 역사는 1955년에 설립된 사립대학인 ‘난양대학(Nanyang University)’을 시작으로 한다. 이공계 대학으로 발전해 1981년부터 ‘난양기술학교(Nanyang Technology Institute)’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국립교육학교(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와 합병해 1991년 7월에 국립 종합대학교로 개교했다. 경치로 유명한 윈난 ‘가든’캠퍼스를 비롯해 3개의 캠퍼스가 있고, 현재 공과대학, 경영대학, 과학대학,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 등 4개의 대학 및 의학대학에서 약 33,5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연구를 중시해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2013년 과학기술 연구역량평가 지수인 NPI(Nature Publishing Index)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이와 걸맞게 난양공과대학에서의 연구와 그 실적도 NPI 100위 안에 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재단에서 기부를 받아 NTU의 연구재단은 빠른 속도로 경쟁력 있게 성장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대학 중 가장 넓은 캠퍼스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대를 자랑하고 있고, 공과대학에 이어 경영대학도 아시아에서 우수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대학교에서의 생활도 무척 다채롭다. 80여 국가에서 온 학생들, 120여 개의 동아리.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넓은 인맥을 형성해나갈 수 있다는 것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의 매력이다. 학교 캠퍼스 역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친환경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러닝 허브 등 다양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은 학습 및 생활 환경이 기대된다. 물론, 인터넷에서도 e-learning 시스템을 통한 활발한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의 모든 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 이루어진다. International의 경우 2015학년도를 위한 원서 접수는 지난 10월 1일에 시작됐으며, 마감 날짜는 지원 자격에 따라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다양하다. A레벨 Certificate, IB Diploma 등 특정 교과 과정 성적으로 지원하거나 국제 올림피아드 금, 은, 등 수상자들의 경우 시험이 필요 없지만, 이런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매해 초에 진행되는 입학 시험을 통한 진학의 문이 열려 있다.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와 $50 전형료가 필요하고, 영어 시험은 필수, 그리고 기타 과목들(Chemistry, Chinese, Mathematics, Physics)은 지원 전공에 따라 정해진다. 자세한 사항과 각 과목 시험에 대한 요강은 대학교 홈페이지(www.ntu.edu.sg)에 있으니 참고하자.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눈부시게 발전하여 싱가포르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대학교. 이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난양공과대학이 앞으로 세계 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하영(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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