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강삼각주(长三角)지역 도시들의 소득 순위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강삼각주지역 도시 중 사오싱(绍兴)시의 주민평균소득이 1만2천362위엔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东方网이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강삼각주지역 16개 도시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작년 동기대비 15.3% 상승한 1만566위엔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오싱시는 2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상하이시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2007년 장강삼각주 도시 소득은 ▲1위 사오싱 1만2천362위엔 ▲2위 상하이 1만2천278위엔 ▲3위 타이저우 1만2천147위엔 ▲4위 항저우 1만1천899위엔 ▲5위 닝보 1만1천775위엔 순으로 저장성(浙江省) 4개 도시가 상위 5위권 안에 들어있다.
또한 지역별로 비교해 보면 상하이시가 1만2천278위엔, 저장성 7개 시의 평균이 1만1천489위엔, 장쑤성(江苏省) 8개시의 평균이 9천543위엔으로 장쑤성이 저장성보다 1천946위엔, 상하이보다 2천735위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율을 살펴보면 16개 도시의 평균 소득 증가율은 15.3%로 그 중 상하이가 14.7%, 저장성 7개 도시가 12.4%, 장쑤성 8개 도시가 17.9%로 장쑤성의 증가 폭이 저장성보다 5.5%, 상하이시보다 3.2%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장쑤성과 저장성, 상하이시 간의 소득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