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3,200-3,600선, 관망세가 지속될 듯

[2008-06-11, 03:08:00] 상하이저널
⊙ 전주 시장 회고
6월의 첫째주, 중국 증시는 계속해 조정세를 보였다. 시장은 여전히 관망 분위기가 농후했고 거래량은 대폭 줄었으며 거래시장의 투기자본은 워런트 시장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시장을 지수 흐름을 이끌었고 이와 동반해 QFII 자금도 재차 시장에 진입해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보유비중을 확대했다. 농산품 현물 가격이 하락, 중국 산동성 정부의 석탄 현물가격 통제 조치 및 중국건축의 대형 IPO 비준으로 인해 지수는 또 다시 3,400선을 지키지 못한채 마감했다.

⊙ 금주 시장 전망
금주 중국 증시는 계속해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언론에 따르면 4월 중국의 법인세 규모는 동기대비 11.9% 하락해 상장기업 실적의 하락세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법인세 통합에 따른 특수 상황이 있으므로 유관 요인도 무시해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원유를 포함한 현물가격이 이미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향후 6개월 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여 세계 유동자금은 점진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인도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정제유 가격을 인상하므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석유수요가 억제를 받아 원유가격 또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시장도 현재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페트로차이나, 시노펙의 실적이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정부에서 유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중국시장의 정제유 가격이 상승 할 경우 세계 석유 수요량의 30%를 점하는 아시아 신흥시장의 석유 수요 억제로 인해 국제 유가는 반드시 하락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계속해 관련 소식을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 정부는 이번에 중국건설에 대한 대형 IPO를 비준해 주식시장의 자금 압력이 가중됐다. 특히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부양책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냐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금주 중국시장은 계속해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며 상해종합지수는 3,200-3,6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 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 지점장
sativa@hanmail.net    [최영진칼럼 더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08 차이나조이 내달 17일 개막 2008.06.11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 Joy, 中国国际数码互动娱..
  • 농협, 쓰촨성 지진피해성금 200만元 전달 2008.06.11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쓰촨성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생계지원을 위해 상하이홍십자회에 200만위엔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 上海 스쿨버스 관리에 나섰다 2008.06.11
    상하이시 공안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어린 학생들의 생명의 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을 발표했다. 解放网 2일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상하이..
  • 中언색호, 페트로차이나 가스관 위협 2008.06.11
    중국 쓰촨(西川) 지진으로 생긴 최대 자연호수인 탕자(唐家)산 언색호가 하류의 페트로차이나 가스관을 위협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 서남(西南)석유가스전에서 생산하는..
  • 上海 외자기업 3차산업에 편중 2008.06.11
    상하이시는 올 1분기 외자가 3차산업으로 편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1-4월 상하이 누계 외자유치는 52억6천900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1.7%늘었다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8.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