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김성태 칼럼] 혈액형과 재테크

[2009-01-18, 02:08:07] 상하이저널
한해 한해가 참 빠르게 간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듯 하다. 예전에 어른들이 세월의 빠르기를 20대 때 다르고, 30대, 40대, 50대를 넘어가면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말뜻이 조금씩 이해가 간다.

신년을 맞은 만큼 재테크를 조금 재미있는 관점에서 정리해 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성격과 행동의 차이를 보인다고들 말한다. 또 어떤 학자들은 혈액형에 따른 분류에 대하여는 성격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기도 한다. 하여간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과학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우리가 통상 평균적으로 얘기하는 수준에서 혈액형별로 분류하여 그에 따른 효과적인 재테크방법을 재미로 한번 풀어보았다. 한국에 있을 때 강의 등을 초청받아 서두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옆 사람을 보면서 서로 재미있어 하던 보습들이 생각난다. 각자가 공감이 가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좋은 쪽으로 참고해 모두 부자되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A형- 인내심 강한 완전주의

행동이 신중하며 끈기가 있고, 완전주의이며 지기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집단 사회에 대한 의식이 높으며 규범, 습관을 존중하고 팀웍도 소중히 하는, 꾸준히 노력하는 A형의 기질은 성공의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소심해지기도 하고 사고가 틀에 박혀버리기도 하며 너무 비관적이 되기도 한다.

너무 꼼꼼한 타입으로 재테크에 가장 적합형이라 할 수 있다. 위험을 철저히 회피하고자 하는 타입으로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좋은 투자 기회가 도래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중히 고려하며 시간을 끌다 기회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는 주위의 도움을 받아 처리함이 좋아 보인다.


★ B형 - 아이디어맨, 열중파

사고가 유연하고 변화가 풍부하며, 직감적,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공격전진형 타입입니다. 이러한 B형의 기질은 젊은 시절의 성공에 매우 유리한 요소이다. 그 외에도 솔직한 너그러움, 차별없는 대인관계나 인정이 두터운 점 등 성공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요소를 B형은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페이스로 독주하는 경향이 있고 남의 말을 잘하는 무신경함이나 의리와 인정에 얽매이는 점등 마이너스 요소도 무시 못할 정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투자시 본인의 신중한 판단보다 주위 사람들이 어느 주식이 좋다고 하면 바로 사버리고 마는 즉흥적인 경향이 짙다.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타입으로 투자를 결정시 한 템포만 늦추시는 것이 본인의 재산을 소중히 관리하시는 방법일 것입니다. 특히 인정이 많아 주변사람들에게 쉽게 돈을 빌려주는 타입으로 보유하시는 현금자산을 되도록 장기상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다.


★ AB형 - 합리적인 이성 인간

사고 방식이 다각적이고 분석을 좋아하며 이해력도 빠르고 또 인간 관계의 조정에도 능숙하여 유능한 비즈니스맨이 되기 쉬운 타입이다. 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지만 합리성에 제2의 가치를 두기 때문에 실제는 서비스가 넘치는 봉사의 정신을 소유하고 있으나 남과의 조화를 지나치게 생각하는 나머지 자주성이 부족하기도 하고 투쟁을 싫어하는 경향이 방관자적으로 보이는 등 성공을 위해서는 박력이 부족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타인을 위하여는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세심하고 치밀하나, 정작 자신의 것을 관리하는데는 소홀히 취급하는 경향이 많은 타입이다. 항상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을 키워 대출금의 관리나 예·적금 만기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타입이다.


★ O형 - 생기 넘치는 행동파

자신의 치밀성을 밀어 붙이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를 누군가가 어지럽히면 일에 대한 의욕마저 잃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의 자유 의사는 존중하지만 무단행동에는 심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함부로 비판하면 토라져서 심통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목적이 설정되면 직진하며 승부의식이 강하며 동료를 만드는데 열심이며 단결력도 강한 편이다. 인간미가 있으며 믿음직스럽고 보스적인 지도력을 발휘하므로 성공하기 쉬운 타입이다.

재산관리를 하는데 있어 누군가의 조언을 잘 듣지 않으려 하는 독단적인 경향이 강하다. 또한 한번 내린 자신의 결정에 대하여 우직히(?) 밀어부치는 경우가 있어 이익의 폭을 크게 할 때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손실의 가능성도 어느 타입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강한 승부의식을 시장에 순응하는 노력으로 바꾸는 습관을 가져야만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태 소장(platon@goodi.com)
platon@goodi.com    [김성태칼럼 더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