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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교수, 자연과학 연구분야 정상에

[2009-02-09, 23:01:09] 상하이저널
연변대학 이동호 교수 유럽공동체연구항목 쟁취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부주임 겸 분석측정센터 주임인 이동호(조선족, 남, 44세)교수가 연변대학의 객원교수인 영국 서섹스대학 생명과학학원의 주준량 박사와 손잡고 유럽공동체 일곱 번째 연구개발 구상계획의 '마리 퀴리 행동계획'대상 신청에 성공했다.

유럽연합 연구개발 구상계획(Framework Programme, 약칭 FP)은 세계 최대의 관변측 과학기술구상계획 중 하나로 1984년에 첫 번째 계획을 시작하여 2006년에 여섯 번째 계획을 마무리했으며 중국은 1998년 12월에 체결한 유럽공동체와의 과학기술합작협정에 근거하여 다섯 번째 계획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중 전 세계에 향해 공개적으로 연구인재를 선발하는 ‘마리 퀴리 행동계획’대상의 신청 성공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이동호 교수가 연변대학 사상 처음으로,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이 연구항목을 따냈다.

7번째 유럽연합 연구개발 구상계획은 2007년 1월 1일에 가동하여 2013년까지이며 투자총액을 505.21억 유로로 잡고 있다. 이 교수가 신청한 프로젝트는 ‘ Trophodyna
mics of Organic Pollutants Studied by Compound-Specific Isotope Analysis Proposal Number: 235291 TOP’(동위원소의 측정기술)로 연구기간은 3년, 연구경비가 25~30만 파운드(인민폐 약 300~400만원)이다.

이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 평의심사에서 총점 ‘A’를 따내며 순조롭게 통과되고 동시에 자금지원을 받게 되었다. 연구활동을 위해 5월에 영국으로 떠나 1년간의 합작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주임이며 박사생지도교수인 오학 교수는 “이 교수의 FP 쟁취는 연변대학의 획기적인 대사”라며 “향후의 학과건설과 연구방향에 큰 도움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변대학 화학학부를 졸업 후 유기화학학과 석사과정을 수료, 2002년에는 한국 건국대학 이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한국 해양연구원에서 내분비 저애물질과 지구성 유기오염물의 분석방법과 행위연구 및 위험평가연구를 진행했다. 귀국 후 선후로 863프로젝트, 국가자연기금 프로젝트를 비롯해 3가지 국제합작 프로젝트를 주도해왔으며 유기분석화학 학술선두주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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