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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앤코 몬테소리 교육 나인숙 교사

[2009-05-25, 05:01:05] 상하이저널
아이들 스스로 하는 것을 독려하고 지켜봐줘야 한다 코앤코는 유아들의 다양한 음악활동과 몬테소리 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방식의 통합놀이 교육을 제공하는 유아전문 교육센터이다. 이곳에서 0~6세까지의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을 교육시키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나인숙 씨를 만나보았다.

◎ 상하이 오기까지
AMI 몬테소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한국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10여년 교사 및 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각종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사례와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 학업, 인성교육적인 면에서 효과를 나타낸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니 몬테소리 교육이 훌륭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몬테소리 교육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시키고 유아음악교육을 배우고자 코앤코에 입사한 뒤 코앤코 교육의 우수성을 상하이에 알리고자 설립된 이곳 코엔코센터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 상하이의 삶은
평소에는 산책을 하고 중국어, 영어공부를 한다. 배운 언어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아는 단어와 말이 들릴 때는 놀랍고 재미있다.
일하면서 처음 생소하고 낯선 장소에서 마음대로 장난치고 돌아다녔던 아이들이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을 집중해서 활동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집중력을 길러주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교육이 장래에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주도적이고 리더십 있는 어른으로 자라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설레게 한다.

◎ 나만의 교육 노하우
나는 아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같은 행동을 반복해보는 모습, 어려워도 집중해서 해내는 모습, 가끔 철이 든 것처럼 “힘들지요? 내가 호 해주께요”하며 입술을 내미는 모습, 어른들이 가끔 잊어버리고 행동하는 것을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일깨워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행복하고 즐겁다.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들을 대할 때 중심을 가지는 일관되고 긍정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 앞으로의 소망과 계획이 있다면
모든 교육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음악교육과 몬테소리 교육은 시간을 두고 효과가 나타나는 교육이다.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발달 단계에 맞춰준다면 교육의 효과는 크다. 이에 코앤코 교육의 우수성이 중국에 널리 알려져 좋은 교육을 받는 유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그래서 이 교육을 더욱 보완하고 개발시키는 것이 목표다. ▷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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