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미전역 초중고교 정보, 클릭 한번이면 한눈에...

[2009-12-15, 16:13:50] 상하이저널
"우리 동네에 어떤 학교들이 있을까? 우리 아이에겐 어느 학교가 가장 좋을까?”

 자녀가 입학할 나이가 됐다거나 새로 이사 온 경우라면 누구 할 것 없이 큰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녀가 다니게 될 학교를 찾는 일이다. 어떤 학교가 있는지, 어느 학교가 좋은지를 알아내기란 일반 학부모로서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레이트 스쿨스 닷넷사가 제공하는 학교 찾기 사이트(사진)에 들어가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거주지역내 소재학교는 물론, 학교의 위치 및 거리, 학교 시설, 교사 대 학생 비율, API 등과 같은 표준학력지수, 교사들의 질적 수준 등 실로 방대한 내용의 학교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담고 있는 것이 이 웹사이트의 큰 장점이다.

이밖에 학교, 교육구, 거리, 재학생 규모 또는 교사 대 학생비율 등 학부모 관심기준에 따라 학교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점도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 따라서 학교정보에 관한 한 일반 학부모들도 어렵지 않게 비교검색해볼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의외로 쉽다. 거주 지역 또는 알고자 하는 지역의 주, 도시, 지역코드(Zip Code) 및 교육구(District)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우선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서 해당 주(State)를 설정하고 바로 아래 "GO" 아이콘을 클릭하면 학교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Compare"와 학교를 찾아주는 "Find" 구분된 페이지가 나온다.

 예컨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거주자라면 우선 초기화면에서 캘리포니아주(약어로 CA)로 설정한 뒤 클릭해 나오게 되는 두번째 페이지 오른쪽 맨 아래의 ‘City’란에 ‘Irvine’라고 타입한 뒤 바로 옆 ‘go’ 아이콘을 클릭하면 관련 초중고교별로 학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교육대상 학년 등의 학교 정보를 얻게 된다. 물론 거주지역내 차터스쿨이나 사립학교가 있는 경우라면 이에 대한 학교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학교가 산재해 있는 LA의 거주자라면 왼쪽 상단 섹션에서 지역코드(Zip Code)를 입력해 찾는 것이 편리하다.

 또 리스트에 나와 있는 특정학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할 경우라면 학교명을 클릭하면 된다. 학교 위치가 나와 있는 지도를 비롯해 재학생수, 표준학력고사 결과, 학급 사이즈, 교사의 질적 수준, 컴퓨터 보유현황 등의 교육시설 수준 등의 정보가 아울러 제공된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코드를 입력해 나오는 학교 정보에서 거리(Distance)는 지역코드 중앙(Center)에서 거리로서 기준은 마일이다. 따라서 Km로 환산하려면 대략 1.5 또는 1.6을 곱하면 된다.

"Avg. class size"는 학급당 평균 학생수를 의미하며 메인 메뉴 가운데 “Academice”를 클릭하면 나오는 “Fully Credentialed Teachers”는 정식교사증을 갖춘 교사를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정교사가 많을수록 좋은 학교다.

또 메뉴 “Students”에서 “Free and Reduced Price Lunch”는 무료 급식 또는 보조 급식을 받는 학생의 비율을 표시한 것이어서 이런 비율이 높을수록 빈곤가정이 밀집된 지역학교라고 할 수 있다. "English learners"는 비영어권 학생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즉 초기 이민자 출신의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한편 “Ethnicity”는 민족배경별 인종분포도를 표시한 것. "Af. Am."은 흑인, "Amer. Ind."는 아메리칸 인디안, "Asian"은 한국·일본·중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Fillipino"는 필리핀인, "Hispanic"은 남미계, "Pac. Isld."는 하와이 및 사모아 등 태평양 섬 일대의 원주민, "White"는 백인, 그리고 "mult./no resp."는 정확한 인종표시가 힘든 혼혈인들로 보면 된다.

 끝으로 사족을 붙인다면 학부모들도 이제 ‘어느 학교가 좋다’는 식의 소문에만 의존하지 말고 이같은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객관적인 교육정보를 토대로 학교마다의 상태를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 자녀’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레이트 스쿨스 닷넷사의 학교찾기 웹사이트의 주소 www.greatschools.net


김기원 기자, ukopia.com
Copyright ⓒ 2006~2009 uKopia Inc.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2009년 올해의 인터넷 유행어 hot 2009.12.15
    哥吃的不是面,是寂寞 gē chī de bù shì miàn, shì jì mò 오빠가 먹고 있는 건 면이 아니라 고독이란다 올 7월 인터넷에 한 남성이 면을 먹고..
  • 경남대 정기동문회 및 송년회 2009.12.15
    ▶일시: 12월 19일(토) 오후 12시 ▶장소: 쿤산 태양도 CC(저녁식사장소 별고 공지) ▶연락처: 소주, 상해지역 151-6246-9953/무석 133-82..
  • 재상해 한양대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2009.12.15
    ▶일시: 12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구베이 하이톤 호텔(红松东路1000号) ▶문의: 신동우 총무 133-9142-9588/이교신 간사 133-..
  • 재상해 동성고등학교(서울)동문회 송년회모임 2009.12.15
    ▶일시: 12월 19일(토) 오후 6시 ▶장소: 도원(금수강남1기 맞은편) ▶연락처: 총무 호원석 133-8197-5725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항공사들 中노선 늘린다
  2.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3.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
  4. 이주 보상금이 40억? 上海 한 아파..
  5. ‘NO JAPAN’ 외치던 중국인들이..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7. 한인여성경제인회·한국IT기업협의회 창..
  8. BMW, 베이징 세계 최초 5S 매장..
  9.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10.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해한국학..

경제

  1. 韩항공사들 中노선 늘린다
  2.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
  3. ‘NO JAPAN’ 외치던 중국인들이..
  4. BMW, 베이징 세계 최초 5S 매장..
  5.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6. 홍콩서 주문하고 선전서 받는다…메이퇀..
  7.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8.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9.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10.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사회

  1. 이주 보상금이 40억? 上海 한 아파..
  2. 한인여성경제인회·한국IT기업협의회 창..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해한국학..
  4. 한양대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5.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上..
  6. 17명 아동 유괴·매매·학대한 희대의..
  7. 11월부터 기차표 디지털 영수증 발급..
  8. 2024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개최
  9. 연운항 한인상회 지체장애아동 재활에..
  10. 대한항공, 12월 28일부터 인천-푸..

문화

  1.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2.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3.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4.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오피니언

  1.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2.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3. 주식·부동산 동시 회복, 서민을 위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6.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7. [상하이의 사랑법 18] 사랑에도 절..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