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주택이상 대출비율 50%이하' 대출 강력 규제

[2010-04-15, 19:15:33] 상하이저널
중국이 부동산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2주택 대출비율 제한 등 부동산 규제책을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4일 원자바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집값의 급등으로 주민의 주택난이 가중되고 금융 리스크가 커지게 됐다”며 “이는 시중 유동성 과다, 주택 수급 불균형 등 요인도 있지만 부동산 투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은 부동산 규제책을 발표했다.

우선, 부동산대출에 대한 강력 규제이다.
실거주용도의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 최고 70%의 대출을 허용하는 외 2주택 이상은 대출비율을 50%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실거주용으로 90㎡이상의 첫번째 주택을 구매자할 경우 최고 70%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주택 구매자의 경우 최고 50%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준금리에서 10%인상된 금리를 적용한다.
▲3주택 이상 구매자의 경우 주택보유수에 따른 대출비율 축소와 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한다.

이밖에 각 지방정부에는 도시 실정에 따른 부동산 투기 제한 정책 시행. 주민의 합리적인 주택소비 유도, 부동산 관련 세수정책에 대한 정책 제정 등을 요구했다.
또한, 서민 임대주택, 경제적용방 확대공급 등을 통한 공급 확대와 보장형 주택 건설 가속화, 유휴토지 관리 및 주택 묶어두기 등을 비롯한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도 각 지방정부에 촉구했다.

중국의 집값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 항저우 등을 비롯한 일부 도시들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70개 주요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서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9%의 상승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내가만난사람]“우리는 진정한 골프가족” 2010.04.18
    -김형태•김범수 프로의 아버지 김지철 프로 골프를 즐기는 아빠들은 훗날 아들과 함께 필드를 나가는 꿈을 꾼다고들 한다. 아빠들의 이런 부러움을 취미가 아닌 직업으..
  • 화동지구 자동차부품 분과위원회 20차 모임 2010.04.16
    ▶일시: 4월 19일(월) 오후 5시 30분 ▶장소: 상해 한국상회 회의실/우중루 1100호 현윤국제빌딩 616호(021-6209-5175) ▶주제: 자동차부품..
  • 성균관대 상해 총동문회 및 골프대회 2010.04.16
    ▶일시: 4월24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화로화(火炉火)- 吴中路1099号 2楼 (오발탄 바로옆) ▶인원: 상해 주재 성대 동문 모두 성균관대 상해..
  • 재상하이 우신고등학교 동문회 2010.04.16
    ▶일시: 5월12일(수) 오후 6:30 ▶장소: 홍신로'청학골'(우중로 홍신로 부근) ▶문의: 135-0613-2533(총무 9회) 139-1874-467..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9.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6.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