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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상하이저널, 신한금융그룹, 장강상학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한중 금융아카데미(KCFA) 중국산업·기업분석발표회 및 수료식’이 롱바이호텔(龙柏饭店)에서 개최됐다.
 

‘한중 금융아카데미’는 한중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재상하이 유학생 및 직장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지난 3월 27일부터 시작된 5주간의 교육과정에는 유학생들과 직장인 등 총 60여명이 참가해 전문가 초청강연, 이론 및 case study 전개, 산업분석 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날 발표회 및 수료식은 지난 5주간의 교육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각종 과제를 수행해 온 30여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4개 팀이 각각의 주제로 다채로운 발표회를 가졌으며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전자상거래팀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한중금융아카데미 김성태(신한금융투자 상해사무소 수석대표)원장은 “KCFA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의 대 중국 본격 진출 및 확장이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对)중국 금융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에 의해 시작됐다”며 “앞으로 봄과 가을, 해마다 2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과 유학생간의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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