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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YB’에 빠진 날

[2010-08-06, 12:55:20] 상하이저널

YB밴드, 1시간 30분 스탠딩공연으로 무대 사로잡아

 
지난 4일, 5일 양일간 YB밴드가 상하이 무대에 섰다.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밴드지만 상하이 교민들에게 락공연은 낯선 무대다.

이날 YB밴드 리더 윤도현은 “많은 유명 인기가수들이 다녀간 걸로 안다. 상하이 교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도록 하고 싶어 이번 공연을 흔쾌히 결정했다”라며 “YB밴드 공연을 즐기고 신나게 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노래와 연주를 시작했다.
 

스탠딩 공연에 친숙하지 못한 관객들도 YB밴드 공연에 모두 빠져들었다. 히트곡 ‘사랑했나봐’를 비롯 담배가게 아가씨, 동백아가씨, 아리랑, 돌고 돌고 돌고 등 리메이크 곡과 신곡 ‘스니커즈’까지 1시간여 동안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YB밴드는 최근 미니앨범 발표, 세계적인 락페스티벌 ‘워프트투어’ 도전기 책 발간, 뮤지컬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YB밴드 홈페이지 www.ybrocks.com)

한편, YB밴드 공연 이후에도 계속되는 ‘스타와 함께하는 상하이 엑스포 투어-여름방학•여름휴가 대축제’는 13일, 14일 ‘트로트의 퀸’ 장윤정 공연, 25일 ‘열정의 디바’ 인순이의 정열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중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상하이엑스포 공식입장권 사업권자인 ㈜글로벌비젼코리아와 하나투어, 투어 MBC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수미 기자

▶공연시간: 매 공연일 오후 7시30분~9시
▶장소: 골든재규어 플라자 8층(延安西路 3612号)
▶예약문의: 021)5108-9090
   宜山路2016号 合川大厦 3楼F座
   www.hanatou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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