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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라운드 직전에 시도해볼만한 일

[2010-10-15, 21:22:39] 상하이저널
골프장에 도착해 라운드하기 전 이런 일을 한 번 시도해보기 바란다. 일단 스코어카드를 구한다. 스코어카드를 보면 기준파는 국내 어느 골프장이나 ‘파 72’로 돼 있을 것이다. 이 기준파를 당신에 맞춰 바꿔보라. 즉 핸디캡 1번홀처럼 어려운 홀은 파 4홀의 경우 파 6로, 파 5홀의 경우 파 7으로 바꿔 놓는 것이다.

또 400야드가 넘는 파 4홀의 경우 모두 파 5홀로 변경해 놓으라. 특히 200야드에 육박하는 파 3홀은 파 4홀로 적어놓는다.

이렇게 하면 84타에서 90타 안팎으로 기준파가 변경될 것이다. 그리고 라운드에 임해보라. 기존에 파 4홀이던 홀을 파 5홀로 바꿔놓으면 당신은 심리적으로 매우 편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게 된다. 파 4홀은 무조건 ‘2온’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긴 파 4홀을 파 5홀로 생각하고 공략하면 무리한 ‘2온’보다 그린 주변의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낸 다음 세번째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게 된다.

바뀐 스코어카드에 예전에는 보기로 표기하던 것도 파로 동그라미를 그려놓으라. 그러면 거의 모든 홀에서 파를 기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원래 파 4홀이지만 파 5홀로 변경한 홀에서 4타만에 홀아웃을 하면 버디처럼 ‘-1’로 적는다. 한 타를 번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매 홀 더블보기로 표기되던 스코어카드에 보기만 적혀 있어도 심리적으로 당신의 골프가 안정되고 있다는 기분도 들게 된다. 라운드전 자신만의 스코어카드를 만들어 라운드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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