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1만1700대, 한국 6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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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11년 상반기 전세계 포르쉐 판매의 절반을 차지한 SUV 카이엔> |
중국이 독일 고급 차종인 포르쉐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명 포털 시나닷컴은 2일 발표한 포르쉐 상반기 재무보고서를 인용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 증가한 52.2억 유로, 매출이익이 59% 증가한 10.7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율이 20%가 넘어 아우디의 11%, 벤츠의 12%를 뛰어넘는 수치다.
상반기 5만6272대를 판매한 포르쉐는 1만5466대를 판매한 북미시장에 이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만1712대의 판매고를 올린 중국이 2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는 608대가 팔렸다. 중국에서 2002년 27대 판매에 그쳤으나 2010년에는 총 1만3856대를 판매해 10년 동안 포르쉐는 500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한 후룬(胡润)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보유 재산이 1000만 위엔이 넘는 천만장자는 96만명, 억만장자는 6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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