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호, 정희천 씨 후보등록
상해여성경제인회 김재화(임비곰비) 회장 선출
제21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장 선거에 안태호, 정희천씨가 후보등록을 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제승)는 지난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태호(우리식품유한공사, 토마토 무역상사), 정희천(상해희성투자자문유한공사)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정회원 자격을 2년 이상 유지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 5인 이상이나 20개 이상 회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상해한국한인사회에서 인격과 덕망이 높으며 법적으로 결격사유(금치산자, 한정치산자, 기소중지자)가 없어야 하며 입후보 기탁금을 20만 위안 납부해야 한다. 이때 낙선자의 기탁금은 50% 환불한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장은 12월 7일 오후 4시에 대의원에 의해 선출된다. 당일 선거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재자 선거일인 12월 3~5일에 상해한국상회 사무실에서 선거할 수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제승 선거관리위원장은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장을 경선으로 뽑는 만큼 과열이 우려된다는 교민들도 많다”는 우려를 전하며 “이번 선거를 질서정연하고 안정적으로 치뤄 상하이가 상회장 선거 모범의 시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에서도 지난 16일 정기총회에서 8대 권국희 회장에 이어 2013년 9대 회장으로 김재화 임비곰비 대표를 선출했다.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는 지난 2005년 상하이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한국 여성 경제인이 한인여성경제인회를 결성, 월례 모임과 강연, 세미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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