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12월 차번호판 7만元 육박

[2012-12-17, 11:20:52]
상하이시 12월 차번호판 가격이 7만위안에 근접했다.
 
17일 상해신문망(上海新闻网)은 상하이정부망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 차번호판 가격이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 12월 경매에서 낙찰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최저가격은 6만8900위안, 평균가격은 6만9346위안으로 전월보다 2500위안과 2400위안 큰폭으로 오르면서 경매시스템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입찰 참여자는 1만8244명으로 연내 가장 적었 낙찰률은 51%로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신정, 구정 등의 전통의 명절을 앞둔 실수요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한해 흐름을 살펴볼 경우 상하이 차번호판 가격은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계속하다가 6월의 가격상승 억제를 위한 ‘4대 조치’ 발표 이후로 5만위안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금방 두달이 지나 6만위안대를 회복했고 그후로는 상승세를 멈출줄 모르고 연말까지 오름세를 탔다.
 
결과적으로 차번호판 가격상승의 주요 원인은 공급부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향후에도 교통체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의 차번호판 공급은 10만개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차번호판 가격은 하락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대 조치’ 중의 중고번호판에 대해 입찰시스템 도입, 차량 구입 영수증을 제출한 사람한테만 입찰문서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내년 본격 실시에 들어갈 경우 큰폭의 가격상승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또 주차 공간을 이미 마련한 사람들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실설하는 것도 번호판 가격상승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 hot 2014.07.22
    제6차 브릭스(BRICS) 및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UNASUR)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7일 지우마 호세프(..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협력 hot 2014.07.21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와 회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제조업 생산비용, 미국과 비슷한가? hot 2014.07.16
    15일,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졌다는 한 언론사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노동..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