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여성 33% “중국남자, 여자보다 못해”

[2015-01-13, 10:28:28]

외국에서 ‘으뜸 신랑감’으로 꼽히는 중국남자들에 대해 33.3%의 중국여성들은 오히려 “중국여성들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한 유명 웨딩사이트에서 ‘2014년 중국인 결혼상황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중국 34개 지역의 싱글남녀를 상대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지 7만3215건, 200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싱글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홀로 있는 시간이 많고 사교범위가 좁은 것이 원인이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서 63%가 ‘휴일이면 혼자서 6시간 이상 보낸다’고 답했고, 31.7%는 ‘10시간 이상 혼자 보낸다’고 답했다. 휴일에 주로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는 ‘인터넷’, ‘친구 만나기’, ‘방콕하기’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여성의 32.3%는 집에서 드라마를 보며 지내고 66.6%의 남성들은 인터넷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웨딩업계 관계자는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사교범위가 좁은데다 어울리는 상대가 적은 것이 이들이 싱글로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80%의 싱글 여성들이 공감했다.


배우자 선택에서 남성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여성의 외모로 나타났고 그 뒤로 건강, 연애경력 순이었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남성들의 경제력에 가장 먼저 주목하고 그 다음으로 건강, 직업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70%가 ‘집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여성들이 중국 남성이 여성들보다 못하다 즉 여성들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남성의 ‘교양’,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 부족이 꼽혔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2015년 상하이전시회 일정 hot 2015.01.20
    / 1/1-1/11 제18회 화강(华港) 농산물(상하이)교역회 光大会展中心 1/8-1/11 2015상하이국제보석장신구전시회 光大会展中心 1/9-..
  • 중국 최대 규모 아울렛, 푸동에 오픈한다 hot 2015.01.15
    중국 최대규모의 푸동주차오아울렛(浦东祝桥奥特莱斯)이 오는 22일 정식 오픈한다. 전세계 200여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최고급 전통 이탈리아풍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 2015년 중국경제 대전환에서 오는 기회는? hot 2015.01.13
    [전병서 칼럼] 2015년 중국경제는 도대체 어디로 갈까? 2015년 중국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끝났지만 리커창 총리는 2015년 성장률 목표를..
  • 상하이 구정기간 ‘아이(阿姨)’부족… 몸값 인상 전.. hot 2015.01.13
    구정을 한 달여 남겨두고 벌써부터 ‘아이(阿姨:중국 가사도우미)’들이 귀향길에 오르고 있다. 상하이 지역에서 가사 도우미를 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타향출신이어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9.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