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云南省) 한 병원 원장이 주택 100채, 주차자리 100개를 뇌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제1인민병원 왕톈차오(王天朝) 전 원장은 직무편의를 이용해 병원 기초공사건설, 의료설비 구매, 의사 배정 등에서 편의를 봐주고 그 댓가로 현금 3500만위안과 8000만위안 상당의 뇌물을 수수했다. 뇌물 가운데는 100채에 달하는 주택과 주차자리 100개가 들어있었다.
왕 전 원장은 뇌물수뢰죄로 적발되기 1개월전, 윈난성식품약품관리감독국 서기로 발령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현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