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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1987년8월25일 생인 류이페이는 후베이성 우한(武汉)에서 태어나 베이징전영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02년 영화계에 데뷔해 주연으로 참여한 4개 작품이 각각 관람객 1억명을 동원해 중국에서 대형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1997년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 건너가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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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최고의 비주얼 스타의 만남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국 탑 배우인 류이페이(刘亦菲, 유역비)의 열애설이 터졌다.
중국 연예계 가쉽을 주로 다루는 인터넷 매체 전민성탐(全民星探)은 ‘제3의 애정’에 함께 출연했던 두 배우가 열애 중이라고 5일 보도했다.
매니저도 대동하지 않은 류이페이가 어머니와 함께 상하이에서 1박2일 동안 쇼핑을 하고 베이징으로 돌아간 직후 송승헌과 함께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제3의 애정’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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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전민성탐)=이재한 감독, 류이페이, 송승헌(오른쪽 부터) |
하지만 모임을 마치고 송승헌은 류이페이의 차를 타고 그녀의 빌라로 이동해 하룻밤을 지냈다고 밝혔다. 그 집에는 류이페이의 어머니를 비롯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등 가족과 함께 할 정도로 깊은 사이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송승헌 소속사 측은 류이페이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게 맞지만 양가 부모님과 교류하거나 결혼을 전제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양국을 대표하는 비주얼 스타의 열애설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들은 중국 자연미인을 좋아한다”, “한국으로 데려간 중국여신은 탕웨이 한 명으로 충분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라며 질투 어린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 최고의 미남과 중국 최고의 미녀가 너무 잘 어울린다”, “탕웨이 커플 이후 최고의 한중 커플 탄생을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커플 탄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영화 ‘제3의 애정’에 두 스타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각각 재벌 2세와 변호사역으로 분장해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으며 중국에서 오는 9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